내용요약 초격차 기술력·원가 경쟁력 가치 강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2일 신년인사에서 2023년 어려운 경영환경을 원팀이 돼 극복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SK하이닉스 출범 10주년 행사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박 부회장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거시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몇 년간 지속된 지정학적 변수 등 부정적인 경영 환경으로 올해는 도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초격차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으로 세상의 혁신을 이끌고 있고 이는 우리의 대체 불가능한 가치"라며 "SK하이닉스는 올해 모바일과 클라우드 양축의 고객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자동차와 AI 고객을 추가해 새로운 성장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부회장은 "도전받을 때 더 강해지는 DNA를 기반으로 우리 모두 원팀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레벨 업 하자"며 "진정한 글로벌 초일류 반도체 회사를 같이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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