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계묘년 첫 거래일 맞아 코스피 장 초반 상승세
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원/달러 환율, 1260원대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신호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환식 코넥스협회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유남규 한국거래소탁구단 감독. 새해 첫 날 코스피는 2249.95포인트, 코스닥은 683,84로 상승 개장했다. /김근현 기자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개장신호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환식 코넥스협회장, 이기헌 상장회사협의 부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장경호 코스닥협회장, 유남규 한국거래소탁구단 감독. 새해 첫 날 코스피는 2249.95포인트, 코스닥은 683,84로 상승 개장했다. /김근현 기자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가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을 맞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장(2236.40)보다 13.55포인트(0.61%) 상승한 2249.95포인트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679.29)보다 4.55포인트(0.67%) 오른 683.84포인트로 개장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251.54포인트로 개장 직후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코스닥 지수는 685.35포인트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마지막 거래일에 일제히 하락했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관망 심리가 우세한 장을 보냈다. 2022년 뉴욕증시는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2일 국내 증시는 중국 정부가 출입국 방역을 완화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이날부터 항공편과 배편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진시스템, 미코, 나노엔텍, 랩지노믹스, 제노포커스 등 코로나19 진단 관련주들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항공·하나투어·제주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여행주는 하락세다. 

또한 중국발 입국자 규제와 함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토니모리·한국화장품·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 등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개인이 143억원을, 기관이 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26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24억원을, 기관은 2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113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64.5원)보다 3.5원 하락한 1261.0원으로 시작했다. 오전 10시 4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68.4원으로 장 초반 상승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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