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동원F&B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과문./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동원F&B와 빙그레가 각각 제품에서 세균과 쇳조각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

동원F&B는 최근 부산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460g) 중 일부가 세균 검사 기준에 맞지 않다는 통보를 받아 회수를 결정했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14일 동원F&B 광주공장에서 생산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 13일이다. 

동원F&B는 김성용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정 전반을 재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해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빙그레의 경우 자체 공정 점검 결과 그라시아 쿠앤크 750mL 일부에 금속성 이물 혼입 가능성이 확인돼 제품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고 교환·환불을 진행한다. 

회수 대상은 빙그레 남양주 공장에서 제조한 그라시아 쿠앤크 750mL(컵 제품) 중 제조일이 2022년 11월 28·29일, 12월 12·19·20일로 표기된 제품이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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