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이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을 통해 다시 도약하자고 밝혔다.

문 회장은 지난 2일 진행된 시무식에서  "가맹점 경쟁력 강화와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본사임직원과 가맹점주님들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날 2023년 경영 슬로건으로 '고객과 점주의 마음으로, 다시뛰자 2023'을 선포했다.

문 회장은 오랜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한 NEW아메리카노의 성공적인 안착과 가맹점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전 부문에서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현재 실시 중인 대규모 경품 행사 외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개발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가맹점의 경쟁력 및 수익 증대를 위해 가맹점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전사적인 업무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고객 서비스 프로그램, 제품력, 인프라 강화 등 ‘질적성장’ 역시 강조했다.이디야커피는 고객만족을 위한 다양한 CS 프로그램 및 음료,베이커리 등 제품력 제고와가맹점 IT 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확대하며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 회장은 유통사업의 확장과 해외 진출의 성공을 위한 역량 강화도 강조했다. 2012년 커피전문점 최초로 개발된 비니스트를 비롯해 믹스커피, 컵커피 등을 출시하고 있는 유통사업은 지난 3년간 연 평균 70%대신장을 보이며 지속 성장하고 있고,현재미국,호주,몽골,대만,홍콩을 비롯해 총 10여개국에 다양한 유통제품을 수출 중이다.

또 올해를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괌에 해외 1호점을 오픈하며 이디야커피 브랜드를 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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