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지속가능 성장 위한 사업구조 개편 주문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사진)이 2023년은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건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사진)이 2023년은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일궈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롯데건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강조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3일 2023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해 12월 대표이사직에 오른 박 부회장은 “사업구조 개편으로 운영사업 등 고정수익 창출과 우량자산 확보에 집중해야 한다. 설계·조달·시공 단계에 있는 기술 연계사업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 상품 개발에 지속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사업 확대도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박현철 부회장은 “바이오, 수소, 모빌리티, UAM 등 그룹 신성장 사업과 연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R&D 역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행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 집중하고, 기존의 생각을 바꾸는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건설 시장 침체기를 헤쳐 나가자고도 촉구했다. 박 부회장은 “변화하는 대외환경에 상시 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경영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안전보건 관리체계 강화, 윤리·준법 경영 등 기본적인 경영원칙에 충실 및 파트너사 상생 강화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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