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20여 명 참석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
한국 선수단, 10개 세부 종목에서 127명의 선수단 파견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내빈들과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대한체육회가 4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참가 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임직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종목별로는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5·연세대), 스피드스케이팅의 '新 빙속 여제' 김민선(24·고려대), 피겨스케이팅 최다빈(23·고려대 졸) 등이 행사에 함께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쇼트트랙 대표인 최민정이 동료 선수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제31회 레이크플래시드 동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쇼트트랙 대표인 최민정이 동료 선수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결단식은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의 개식사, 국회 대표 축사, 대한체육회장 격려사, 선수단장 답사에 이어 선수단 소개, 단기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도핑 방지, 인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책, 선수단 생활 안내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는 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에서 펼쳐진다. 150여 개국 1400여 명의 대학생 선수단이 참가한다. 5종목 12개 세부종목에서 86개의 금메달을 두고 양보 없는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한국 선수단은 10개 세부 종목에서 127명의 선수단(선수 85명·임원 42명)을 파견한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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