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희찬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선물했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이 후원한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황희찬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희찬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경기도 부천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재단에 1억 6000만 원을 기부했고, 2021년에는 삼육대에 코로나19 극복 장학기금 2000만원, 모교 포항제철고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3차전(2-1 승)에서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장식한 데 이어 16강 브라질전(1-4 패)에서도 '황소'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정환 기자 kjh9501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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