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황희찬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황희찬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기부했다. /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비더에이치씨 제공
황희찬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기부했다. /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비더에이치씨 제공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노인 및 아동 복지시설에 패딩 200벌을 선물했다. 

황희찬의 매니지먼트사 비더에이치씨(BtheHC)에 따르면 황희찬이 후원한 물품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은평어르신돌봄통합센터, 달마학교, 구립상계숲속지역아동센터 등 9개 복지 기관에 전달됐다. 

황희찬은 "겨울 추위에 취약한 소외 계층 아동, 노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희찬은 어린 시절을 보낸 경기도 부천의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역재단에 1억 6000만 원을 기부했고, 2021년에는 삼육대에 코로나19 극복 장학기금 2000만원, 모교 포항제철고에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기부했다.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황희찬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포르투갈과 3차전(2-1 승)에서 교체 출전해 역전 결승골을 장식한 데 이어 16강 브라질전(1-4 패)에서도 '황소'다운 저력을 보여주며 위협적인 공격력을 선보였다.  

김정환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