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효 투표수 91표 중 61표 획득
시즌 2번째 라운드 MVP 수상
고양 캐롯 점퍼스 슈터 전성현. /KBL 제공
고양 캐롯 점퍼스 슈터 전성현. /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고양 캐롯 점퍼스의 슈터 전성현(32)이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프로농구 3라운드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91표 중 61표를 획득한 전성현이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성현은 3라운드에서 경기당 33분 58초를 뛰며 25.7득점(전체 2위·국내 선수 1위)을 기록했다. 3점슛은 평균 5.4개(전체 1위)를 넣었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1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했는데 이를 달성한 국내 선수는 서장훈(49), 문경은(52), 김영만(51), 현주엽(48)에 이어 전성현이 5번째였다. 아울러 전성현은 69경기 연속 3점슛 성공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에 이어 올 시즌 2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된 전성현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수령한다.

3라운드 MVP 투표에서는 전성현에 이어 허웅(30·전주 KCC 이지스)이 26표를 얻어 2위에 포진했다. 앞서 2라운드 MVP에는 변준형(27·안양 KGC인삼공사)이 꼽힌 바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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