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열었다. /사진=NS홈쇼핑 제공 
NS홈쇼핑이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열었다. /사진=NS홈쇼핑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유통업계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을 대상으로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급격히 오른 물가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특히 정부 주도 지원 사업인 만큼 다양한 유통업체가 참여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농축산물 할인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경감을 위해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해 NS홈쇼핑과 오아시스마켓, GS더프레시 등은 관련행사를 열고 소비진작에 나섰다. 

NS홈쇼핑은 모바일앱과 PC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 안내페이지에서 할인쿠폰을 다운로드 받으면 삼품 결제 시 적용된다. 쿠폰은 ID당 20%,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된다. 3주에 걸쳐 차수별로 다운받으면 총 3회, 최대 6만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농릭축삭식품부 지원 사업인 만큼 기본 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NS홈쇼핑은 '설맞이 농축산물 할인대전' 기간 동안 행사 대상 상품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사과, 배추, 무, 양파, 밤 등 명절 상차림에 많이 사용되는 농축산물 약 200여 종을 준비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2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제공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2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대전을 진행한다. /사진=오아시스마켓 제공 

오아시스마켓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설 명절 가족과 즐기기 좋은 상품과 제수용품을 최소 7%에서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 GAP 설향딸기, 유기농 공주정안 알밤, GAP 저탄소 의성 부사사과 등이 있다. 

할인혜택은 2만원까지 할인 가능한 20%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60%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오아시스는 오는 16일 농축산물 할인대전 라이브방송을 통해 3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24시간동안 특별 할인가에 판매하는 타임특가도 병행 진행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와 편의점 GS25는 오는 24일까지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GS&POINT 멤버십 적용시 행사 가격에서 최대 2만원까지 20% 추가 할인 받도록 하고 있다. 

전국 GS더프레시에서는 오는 10일까지 멤버십 적립 또는 GS PAY로 결제 시 국산 손질오징어(대/5마리) 9800원, 생굴(400G) 9800원, 제주무(개) 980원, 농가돕기 큰사과(8개) 8800원, 지정농장 신선란(30구)을 4800원에 구입 가능하며, 이외에도 매주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행사가에서 추가로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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