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리 케인, 후반 5분 결승골
토트넘, 16일 아스널과 맞대결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토트넘 홋스퍼 공식 트위터 캡처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포츠머스 상대 풀타임 출전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츠머스의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 리그 9경기 만에 득점을 기록한 후 마스크를 벗었던 손흥민은 다시 한번 마스크를 착용하고 선발 출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과 해리 케인, 브라이언 힐이 공격을 이끌었고 라이언 세세뇽과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 에메르송 로얄이 허리를 지켰다. 또한 벤 데이비스, 다빈손 산체스, 자펜 탕강가가 수비라인을 구성한 채 골기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전반전 내내 토트넘이 공을 점유하고 포츠머스가 역습에 나서는 흐름으로 전개됐다. 하지만 토트넘의 공격은 수비에 막혔고 포츠머스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전 종료 직전 패널티박스 안에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넘어가면서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토트넘의 공격이 살아나며 빠른 시간에 선제골이 나왔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세세뇽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패널티박스 중앙으로 접근했고 먼 거리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 / 연합뉴스
선제골을 기록한 해리 케인 / 연합뉴스

선제골이 나온 후에도 토트넘은 압박을 이어갔다. 후반 22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올리버 스킵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넘기며 아쉬움을 삼켰다.

포츠머스 또한 교체카드를 사용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별다른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경기는 1-0 토트넘의 승리로 끝났다.

직전 경기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최대 라이벌 아스널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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