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이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 '쓱세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사진=SSG닷컴 제공 
SSG닷컴이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 '쓱세일'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사진=SSG닷컴 제공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자 유통업계가 릴레이식 할인행사를 연속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계속된 경제불황과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관련 상품이나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내놓으며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나섰다. 

SSG닷컴은 신세계그룹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매달 하나의 카테고리를 선정해 차별화된 온라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행사를 수시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은 SSG닷컴 영업마케팅팀장은 "신세계그룹의 대표 쇼핑 축제인 '대한민국 쓱데이' 수준의 쇼핑 혜택을 보다 자주, 가깝게 체감할 수 있도록 신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달부터 진행되는 특화 프로모션 '쓱세일' 첫 순서로는 뷰티 카테고리가 선정됐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셀러 수만 300여 곳, 혜택 적용 상품은 1만 여개 이상으로, 뷰티 단일 품목 행사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온라인 관계사인 G마켓, W컨셉도 별도의 기획전 페이지를 열고 행사 규모를 키워나간다. 

티몬은 오는 23일까지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설 특별전'에 동참해 다양한 제처 수산물·건어물을 특가에 판매한다. 설 차례, 선물용 수산물과 함께 전용 20% 할인쿠폰을 지급해 최대 2만원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자체 신선식품 브랜드 '티프레쉬' 벌교 꼬막을 단독 할인가로 판매하며 전복, 굴, 고등어, 오징어 등은 물론 굴비, 멸치 선물세트도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티몬은 앞으로도 소비자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최대 주방가전과 생활가전 등을 대상으로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안마의자는 행사 상품 구매시 최대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설프라이즈 선물 기획전'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생활가전, 주방가전 주요 상품을 최대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포함해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안마의자·안마기기 설맞이 특화전'에서는 400만원 이상의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10%를 캐시백 해준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까지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도 '스페셜특가' 기획전을 열고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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