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하락 출발 이후 외인·기관 매수세 유입해 상승 전환
중국 입국제한 보복조치·차익실현 매물로 상승분 반납
10일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 했으나 중국의 입국제한 보복조치와 차익실현 매물로 강보합 마감했다. /연합뉴스
10일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 했으나 중국의 입국제한 보복조치와 차익실현 매물로 강보합 마감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 했으나 중국의 입국제한 보복조치와 차익실현 매물로 강보합 마감했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포인트(0.05%)가 상승한 2351.3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관망세 속 혼조세로 마감한 뉴욕증시의 영향으로 2.15포인트(0.09%) 하락한 2348.04포인트로 출발했다. 이후 장중 기관 및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으나 중국 입국제한 보복조치 및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5개사 중 ▲삼성전자는 0.49% 하락한 6만 400원 ▲LG에너지솔루션은 2.05% 상승한 47만 3500원 ▲SK하이닉스는 0.58% 상승한 8만 6500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60% 하락한 79만 9000원 ▲삼성전자우는 0.36% 상승한 5만 500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투자자별 매매 동향으로는 기관이 297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2989억원을, 외국인 투자자들은 2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6포인트(0.74%)가 하락한 696.0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은 하락 출발한 이후 장중 나스닥 선물 하락세 및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출회 등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5개사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03% 하락한 9만 6500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56% 하락한 5만 7100원 ▲엘앤에프는 0.27% 하락한 18만 1700원 ▲카카오게임즈는 3.01% 하락한 4만 3550원을 ▲HLB는 2.84% 하락한 3만 75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의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개인 투자자들이 289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652억원을, 기관은 216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원 상승한 달러당 1244.7원이며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2원 상승한 100엔당 943.09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 대비 0.021% 하락한 3.556%를, 10년물은 0.015% 하락한 3.462%를 기록했다.

김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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