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지현 24득점 활약
우리은행의 리그 14연승은 2228일 만
박지현(맨 왼쪽)과 김단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박지현(맨 왼쪽)과 김단비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WKBL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올스타 휴식기를 끝내고 재개한 여자프로농구에서 선두 우리은행이 14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벌어진 부산 BNK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68-56으로 승리했다. 박혜진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박지현(24득점 9리바운드)과 김단비(16득점) 등이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의 리그 14연승은 2016년 3월 2일부터 같은 해 12월 8일까지 14경기 연속 승리한 이후 2228일 만이다. 다만 당시는 2015-2016시즌과 2016-2017시즌에 걸친 기록으로, 단일 시즌 14연승은 구단 최다인 16연승 기록을 세운 2014년 11∼12월 이후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BNK와 상대 전적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17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리그 단독 선두를 굳게 유지했다.

반면 10승 7패가 된 BNK는 3위를 지켰다. BNK에선 이소희가 16득점, 안혜지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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