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
결혼 후 첫 출전 대회
김시우가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김시우가 샷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김시우(28)가 결혼 후 첫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시우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벌어진 PGA 투어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는 7개를 낚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전날까지 공동 16위에 머물렀던 그는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해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공동 5위로 도약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오지현(27)과 결혼을 했다. 결혼 후 처음 나선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4승째 달성을 노린다.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헤이든 버클리(15언더파 195타)와는 3타 차이다.

김성현(24)은 공동 9위(10언더파 200타)에 랭크됐다. 이경훈(32)과 안병훈(32)은 공동 16위(9언더파 201타)를 마크했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5위에 그쳤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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