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태승 회장 용퇴 결정하며 연임 포기
18일 임추위 통해 숏리트스 선정할 듯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연임을 포기했다. /우리금융제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며 연임을 포기했다. /우리금융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용퇴를 결정하며 연임을 포기했다. 

손 회장은 18일 "저는 우리금융 회장 연임에 나서지 않고 최근 금융권의 세대교체 흐름에 동참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이사회 임추위에서 완전민영화의 가치를 바탕으로 그룹의 발전을 이뤄갈 능력 있는 후임 회장을 선임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금융그룹을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우리금융이 금융시장 불안 등 대내외 위기 극복에 일조하고 금융산업 발전에도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우리금융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27일 2차 회의를 열고 쇼트리스트를 추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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