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총 6개 부문 10명의 선수 수상
대상경륜 3회 우승,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 '최우수선수상'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종합표창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채빈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륜 종합표창식에서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왼쪽)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임채빈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광명스피돔에서 2022년 경륜 우수선수에 대한 종합표창식을 개최했다.

종합표창식은 2022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총 6개 부문 10명의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경륜 3회 우승과 그랑프리 3위에 빛나는 임채빈(25기)이 지난 한 해 우수한 기량으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종합득점, 승률 등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상금랭킹과 다승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21년 9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89연승을 질주하며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종합표창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홍복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을 비롯한 종합표창식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모범적인 경주와 타의 귀감이 되는 품행으로 동료 간의 화합과 안정적인 경주 운영을 위해 우수한 리더십을 발휘했던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김민철(8기)에게 돌아갔다. 상금 500만 원도 함께 주어졌다. 김민철은 신인 시절부터 20년이 넘게 강급 없이 특선급 선수로 꾸준히 활약해 왔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함을 보여줬다.

경륜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가장 활발한 활동과 노력으로 경륜 사업 발전에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은 김원진(13기·상금 200만 원)이 수상했다. 또한 평생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은 26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김영수(상금 100만 원)에게 돌아갔다.

우수한 기량과 안정적인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페어플레이어상'은 한상진(12기 선발), 방극산(26기 우수), 정해민(22기 특선)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행전법으로 경주성적이 우수한 선수에게 주는 '우수선행경주상'은 고재필(19기 선발), 조봉철(14기 우수), 김민배(23기 특선)가 거머쥐었다. 이들은 각각 100만 원의 상금도 함께 받았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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