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백화점 야탑점에서 천장 균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NC백화점 홈페이지
NC백화점 야탑점에서 천장 균열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NC백화점 홈페이지

[한스경제=박슬기 기자] 천장 균열로 영업을 중단했던 NC백화점 야탑점이 2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NC백화점은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6일 이후 관계 당국과 긴밀히 공조해 건축물 안전 점검 전문 업체로부터 전체 안전 점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점검 결과 건축불 구조 전반의 안전성에 대해서 문제없음을 확인받았으며 천장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추호의 불안도 남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NC백화점은 21일 오전 10시30분부로 다시 영업을 재개할 방침이라며 전사적으로 안전 표준을 강화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지난 16일 오전 NC백화점 야탑점 2층 여성복 매장 천장 일부에서 균열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습기로 인한 균열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경기도 성남시는 NC백화점 야탑점에 대해 '긴급 사용제한 조처'를 통보하고 경기도와 함께 안전점검에 나섰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시 안전관리 자문단과 분당소방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등의 조치가 완료된 것으로 확인하고, 건축물 사용 제한을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박슬기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