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손흥민, 리그 18경기 4골
2경기에서 득점포… 16경기에서는 침묵
부진 탈출 위해 풀럼전 득점 절실
손흥민은 풀럼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손흥민은 풀럼전에 선발 출격한다. /토트넘 홋스퍼 트위터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풀럼전에서 부진을 씻고자 한다.

손흥민은 24일 오전 5시 15분(이하 한국 시각) 잉글랜드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격한다.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4-0 승)엣에서 득점포를 기록한 이후 아스널전(0-2 패), 맨체스터 시티전(2-4 패)에서 모두 침묵했다. 올 시즌 리그 18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득점을 터트린 경기는 단 2경기뿐이다. 나머지 16경기에서는 모두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득점포 재가동이 절실한 시점이다.

토트넘의 팀 상황도 어렵다. 순위 경쟁팀들과 경기에서 모두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순위 상승에 실패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리그 5위(10승 3무 7패·승점 33)를 기록 중이다. 만약 풀럼전에서 패배할 경우 풀럼에 5위를 내주게 된다.

3-4-3 전형으로 나선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30·잉글랜드), 데얀 쿨루세프스키(23·스웨덴)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중원에서는 로드리고 벤탄쿠르(26·우루과이)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8·덴마크)가 호흡을 맞추고, 이반 페리시치(34·크로아티아)와 에메르송 로얄(24·브라질)이 양 측면 윙백을 맡는다. 벤 데이비스(30·웨일스), 에릭 다이어(29·잉글랜드), 크리스티안 로메로(25·아르헨티나)가 백 3에 서고, 위고 요리스(37·프랑스)가 골문을 지킨다.

한편 이날 예정된 경기 시작 시각은 오전 5시였다. 그러나 런던의 교통 문제로 인해 5시 15분으로 킥오프가 지연됐다.

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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