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귀경방향 교통혼잡, 오전 10~11시 시작 오후 3~4시 최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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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24일) 새벽부터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차는 약 423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5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5만 대가 이동할 것"이라며 "귀성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고, 귀경방향 교통상황이 평소 주말 수준으로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귀경방향 교통혼잡은 오전 10~11시 시작돼 오후 3~4시 최대를 기록한 이후,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통전망. /한국도로공사 제공
교통전망. /한국도로공사 제공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각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울 4시간 50분, 울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20분, 광주~서울 4시간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 기준,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과 비가 내려 도로가 미끄럽겠다. 예상 적설량(24~25일)은 제주도산지와 울릉도·독도 30~50cm(많은 곳 70cm 이상), 전북서부와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5~20cm(많은 곳 전라권서해안, 제주도중산간 30cm 이상), 충남서해안과 경기남서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1~5cm, 수도권(경기남서부 제외), 강원내륙·산지, 경상서부내륙 0.1cm 미만이다.

예상 강수량(24~25일)은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30~50mm, 전북서부와 전남권(동부남해안 제외), 제주도(산지 제외), 서해5도 5~30mm, 충남서해안과 경기남서부, 충청권내륙, 전북동부, 전남동부남해안 5mm 미만이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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