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토트넘, 케인 결승골 힘입어 풀럼에 1-0 승리
손흥민, 약 3개월 만에 도움 생산
케인, 구단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
손흥민, 약 3개월 만에 도움 생산
케인, 구단 역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의 핵인 손흥민(31)과 해리 케인(30)이 함께 웃었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풀럼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선발 출격한 손흥민은 전반 46분 도우미 임무를 톡톡히 해냈다.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뒤 중앙에 있던 케인에게 전달했다.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손흥민의 시즌 3호 도움이 완성됐다. 지난해 10월 9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전(1-0 승) 이후 약 3개월 만에 도움을 올렸다.
케인은 득점 부문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에서 통산 266호골(415경기)을 기록했다. 1950~1960년대에 토트넘에서 활약한 팀 전설 지미 그리브스(379경기)의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케인은 경기 후 현지 언론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에게 공간이 생긴 것을 봤다. 손흥민이 공을 잡았을 때 가까운 위치에서 받을 수 있도록 움직였다. 이후 왼쪽 발로 잡은 뒤 슈팅까지 연결하려 했다”고 득점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손흥민-케인 듀오는 44번째 합작골을 뽑았다. 이 부문 2위(36골) 디디에 드로그바(45)-프랭크 램파드(45) 듀오와 격차를 8골로 늘렸다.
강상헌 기자 ks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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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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