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선수들. /WKBL 제공
BNK 썸 선수들. /WKBL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3점 4방을 터뜨린 김시온의 활약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BNK는 29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82-68로 꺾었다.

2연승을 기록한 BNK는 13승 8패로 2위를 지켰다. 3위 용인 삼성생명(11승 10패)과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반면 3연패를 당한 하나원큐(2승 19패)는 최하위에 머물렀다.

BNK에서는 고비 때마다 3점을 터뜨린 김시온이 20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말 삼성생명전에서 나온 16점이었다.

김한별과 진안도 각각 16점 8리바운드, 11점 11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다. 이소희 역시 12점과 함께 10리바운드를 챙기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하나원큐에서는 양인영이 14점 12리바운드, 정예림이 11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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