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소영 기자] 임현택 당선인이 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으로 선출된 후 강경한 '정치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의협이 의사단체인지 정치단체인지에 대한 의문은 오늘(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단 가능할 전망이다.임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직후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의료계와 정치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당선 전에도 각종 인터뷰와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대정부 투쟁을 예고해 온 만큼, 강경파로 분류됐던 인물이다.그러나 당선 후 쏟아내는 발언들이 지나치게 '정치적' 색깔을 띠며, 업계에서도 "예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재판부가 장애 학생 학부모의 수업 중 특수교사 발언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뒤 유사한 사례가 늘어났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전국특수교사노조는 3월 개학을 맞이해 각급 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서 학부모가 장애 학생의 옷 등에 몰래 녹음기를 넣어 보낸 불법 녹음 사례를 공개했다. 노조 측은 웹툰작가 주호민(42)이 자신의 아들을 가르친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한 사건 판결 이후 불법 녹음 사례가 증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에 따르면 지난 12일 충청 한 학교에서 장애 학생의 옷소매에 부착된 녹음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연령인 18~59세 국민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을 받는 노인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고 이들의 월 평균 수급액은 62만원이었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23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명으로 18~59세 대상 중 가입률은 73.9%를 기록했다.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난 수치로 2005년 54.6%를 기록한 이후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방송인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 유족을 위해 몰래 기부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누군가의 선행이 저에게는 용기가 됐다. 제가 받은 용기가 다른 분들에게 일상의 작은 감동이 됐으면 한다”며 운을 띄웠다.A 씨는 “작년 12월 1일 제주에서 고 임성철 소방장이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 이후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애도해 주셨다”라고 적었다.임 소방장은 지난해 12월 1일 새벽 1시9분께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대만의 한 유명 온천에서 이용객의 나체 등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 등이 유출되는 사건이 일어났다.지난 26일(현지 시각) 대만 ETtoday 뉴스 클라우드 등에 따르면 최근 대만 베이터우의 한 유명 온천 휴양지를 이용한 이용객 총 10명이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앞서 해당 온천을 이용한 한 부부는 13일 자신들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불법 촬영한 영상이 유포됐다고 밝혔다. 피해 여성은 온라인상에서 유포된 해당 영상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유포된 영상을 통해 범인은 대나무 사이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 한 코카콜라 공장 근처에서 살면서 사람들에게 먹이를 받아먹던 악어가 보호소로 옮겨져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일(현지 시각) UPI 통신 등은 미국 플로리다주 한 코카콜라 공장 근처 저수지에 살아 ‘코카콜라’라는 별명을 얻은 악어의 근황에 관해 보도했다.‘코카콜라’가 수년간 살던 저수지를 둘러싼 울타리에서 구멍이 발견됐다. 이 구멍은 사람이나 악어가 충분히 드나들 수 있는 크기였다. 이에 주민들은 사람이나 악어가 다칠 위험성에 대해 걱정해 악어 보호소에 연락했다.일부 사람들은 구멍을 통해 악어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자신이 지명수배자인 사실을 몰랐던 남성이 상담을 받기 위해 파출소를 찾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27일 MBN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전날 특수강도와 공동상해 등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지난 26일 오수 7시 30분께 일행 두 명과 함께 서울 도봉구의 한 파출소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했다. A씨는 당시 “잘못한 것이 없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A씨는 “얼마 전 출석 통지서를 받았는데 출석을 안 해도 되는가”라고 물었다.경찰은 이를 수상히 여기고 A씨를 설득해 신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일본에서 초코송이 과자 모양의 이어폰이 뜨거운 반응 속에 품절됐다.27일 일본 마이니치시문 등에 따르면 식품회사 메이지는 지난 26일 낮 12시께 ‘키노코야마 무선이어폰’을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Makuake)’를 통해 판매했다.키노코야마 무선이어폰은 부가세를 포함해 29800엔(약 26만원)으로 출시됐다. 해당 이어폰은 3500대 한정으로 판매해 발매 개시 10분 만에 품절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키노코야마는 지난 1970년 메이지가 출시해 현재까지 판매되는 버섯 모양의 초콜릿 과자다. 우리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 고등학교에서 자리를 비운 계약직 교사의 텀블러에 남학생이 체액을 넣은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 교사는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학생을 고소했다. 27일 경남교육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경남 사천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A군이 잠시 자리를 비운 여성 계약직 교사 B씨의 텀블러에 체액을 넣었다. 당시 B씨는 남학생 기숙사에서 야간 자율학습을 감독하던 중이었다.B씨는 지난 20일 국민신문고에 해당 사건에 대해 학교와 교육 당국이 소극적인 대처를 했다는 민원을 올렸다. 또 최근 A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울산 울주군 한 농가에서 1000만 원에 달하는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이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다.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울산 울주경찰서는 지난 6일 울주군 언양읍 한 축산농가 창고에서 보관 중이던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이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도난당한 씨수소 샘플은 총 60회 분으로 시가 1000만 원에 달한다. 당시 창고에는 별도의 잠금장치가 없었다.경찰은 해당 범행이 면식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피해 농가는 한우 씨수소 정액 샘플 300여 개 중 품질이 최상급에 달하는 정액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인천의 한 카페 사장이 손님을 몰래 찍은 뒤 온라인상에서 조롱했다.25일 JTBC ‘사건반장’ 등에 따르면 카페 손님 A 씨는 지난 5일 인천 한 카페에서 친구를 위한 종이 꽃다발을 만들었다. A 씨는 카페에 머무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고려해 음료 3잔도 시켰다.해당 카페 사장 B 씨는 A 씨의 사진을 몰래 찍은 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는 “멀쩡하게 잘생긴 남성분이 들어오셨는데 차를 한 잔 주문하고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더니 열심히 만들기 시작했다”며 “여자 친구든 여사친이든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현주엽(48) 휘문고 농구부 감독이 방송 활동으로 업무를 소홀히 했다는 의혹을 조사한다.26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현주엽이 근무 중인 휘문고등학교에 대해 정식 감사를 요청하기로 했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휘문고에 대한) 특별 장학 결과 사실관계 확인 등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감사관실에 정식 감사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교육청은 지난 19일 현주엽에 대해 특별 장학을 실시했다.서울시교육청은 현주엽이 겸직 활동이 업무에 지장을 주지 말아야하는 규정을 어겼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및 녹색정의당 김혜미 후보 등 관계자들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총선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지역 중점 공약으로 공공의료 강화 및 의료인력 확충, 사회서비스원으로 공영화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 공공교통 공영화와 통합적 교통체계 구축과 이동권 보장, 평범한 시민의 삶을 보장하는 지자체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강북권 대개조-강북 전성시대' 기자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 등을 받는 전 국가대표 야구 선수 오재원(39)이 전·현직 야구선수들에게 부탁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25일 SBS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오재원은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에도 그가 다른 사람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앞서 9일 오재원과 교제하던 여성이 그와 마약을 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다음날 조사 당시 오재원은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귀가 조처됐다. 그러나 경찰은 오재원의 모발 정밀검사 진행 과정에서 오재원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29일 코시스센터에서 '제16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바로알림단은 해외에서 유통되는 한국 관련 정보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바로 잡으며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하는 청년 서포터스들이다.한국에 대한 이해와 함께 수준 높은 외국어 실력을 갖춘 국내외 청년들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난 2013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600명의 단원이 활동해왔다.그간 총 1만1323건의 오류를 발견·신고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문화홍보 활동을 펼치며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수영장 여자 탈의실에 여장하고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MBN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께 30대 남성 A 씨를 성적 목적 다중이용시설 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A 씨는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한 수영장에 여장을 한 채 여자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체포 당시 검은색 뿔테 안경과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짧은 치마 등을 입고 여장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해당 수영장은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고 있어 성인 남성도 여성 입장권을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한 커플 손님이 음식점에 두고간 사탕이 한 알에 10만 원이라며 쓰레기통까지 뒤져서 찾아줄 것을 요구해 누리꾼들이 사탕의 정체를 추측했다. 지난 22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손님이 테이블에 사탕을 두고 가서 버렸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 A 씨는 “마감 직전에 불륜커플 손님이 나갔다”며 “상을 치우다 구석에 업소용 대용량 후르츠 사탕처럼 포장지가 반짝이는 보라색 사탕이 있었다. 그걸 쓰레기통에 버리고 마감이라 쓰레기통도 비웠다”고 전했다.이어 A 씨는 “화장실 청소를 하고 있는데 손님들이 나간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인터넷 개인 방송 BJ들에게 '큰손'이라 불리며 후원하던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유족들이 방송 관계자들을 고소했다.24일 JTBC 보도 등에 따르면 지난해 5월 30대 남성 A 씨가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A 씨는 앞서 인터넷 방송 BJ들에게 하루 5000만 원까지 후원하는 이른바 ‘큰손’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평범한 회사원이었다.A 씨는 빚을 내며 BJ들에게 후원을 해오고 있었다. A 씨 참여한 방송은 이른바 ‘엑셀 방송’으로, 출연한 게스트 BJ들이 각각 후원받은 금액에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일본의 한 유명 방송인이 한국에 방문해 금연 구역에서 흡연한 사실이 밝혀져 일본 내에서 논란이 됐다.일본인 A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X 계정(구 트위터)에 “일본의 언론인이 야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 바로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약 2시간 뒤 영상과 함께 해당 언론인이 다시 금연 구역에서 흡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A 씨는 “방금 노상 흡연으로 혼났는데 또 다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서울 버스 정류장은 흡연 금지”라며 “미야네 씨는 한국까지 뭐 하러 온 건가. 주의 주지 않는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