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성노 기자] (주)시마가와(대표이사 최영기)는 1990년대 이후 급격히 대두된 온실가스(Gas)에 의한 환경파괴를 개선하기 위한 산업계 전반의 움직임에 발맞춰 설립됐다. (주)시마가와는 각종 유해물질 저감·회수 분야의 높아진 기술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고기능성 흡착소자를 활용한 K-FILTER 용제회수장치·KPR 농축장치·촉매산화 연소장치 등, 차세대 환경설비 분야의 기술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휘발성 유기용제(VOC)는 대부분 사용 후 대기 중으로 배출되거나, 소각 또는 스크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한화오션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21일 주총에서 “글로벌 오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올해 경영 4대축으로 방산, 친환경, 해상풍력, 스마트야드를 제시했다.이날 한화오션은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오션플라자에서 제24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과거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 사명 변경 후 첫 주총이다.권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경영체질 개선, 사업부 운영체계 구축 등을 통해 조기 안정화와 운영 효율성 강화로 경영정상화 체계를 구축했다”며 “조선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극대화하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약 2000억원을 투입하고 조성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로봇의 실증과 시제품 검증을 위한 인프라로, 올해부터 조성에 착수해 2027년 시범운행을 시작한다.산업부는 이날 무역보험공사에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주재로 '첨단로봇경제 전담반 태스크포스(TF)' 1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첨단로봇 경제TF는 강 차관을 위원장으로 2개 분과, 37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기술개발, 인력양성, 보급, 제도개선 등 첨단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실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삼성중공업 최성안 부회장은 21일 주주총회에서 “획기적 자동화로 조선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로봇 중심의 무인·자동화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미래형 조선소의 기준을 확립하겠다”고 밝혔다.최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탈탄소·디지털솔루션의 프로바이더로서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기 위해 핵심기술의 내재화에 전력을 다하고 차별화된 퍼스트무버로서의 위상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회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선해양 분야에서의 초격차 유지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지난해 신설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21일 주주총회에서 "올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이날 서울 용산사옥에서 개최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고객경험혁신과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DX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사장은 또 “지난해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1일 대한항공 제6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장기적으로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주총에 불참한 조원태 회장을 대신해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가 주총 인사말을 대독했다.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통합 항공사 출범 준비에 돌입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결합심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성공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진행 중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신임 회장이 21일 포스코그룹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됐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포항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포스코는 이날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주주총회에서 장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뒤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장 회장은 취임식에서 비전 달성을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대한상의는 21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25대 회장에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4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총회에서는 문석 제주상의 회장이 25대 대한상의 회장 후보로 최태원 회장을 추대해 참석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 연임을 확정했다.최 회장은 “3년 전 다짐과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대다수 기업인이나 국민이 원하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은 기술자문과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직급 확대 의혹에 대해 “직급을 기존 2급에서 3급으로 낮추거나 확대하지 않았다”고 21일 해명했다.조달청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기술직렬 임직원’은 기술자문위원회는 2급,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3급 이상으로 관련 기준에 따라 위원을 선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지자체 공무원도 이번 규정 개정으로 확대된 내용이 아니라며 이미 관련과 규정에 따라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또한 조달청은 “기술자문과 설계심의분과위원 자격 중 공공기관 재직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한화솔루션이 독자적인 기술력 기반의 초고압케이블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세계적인 전력망 확대에 따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소재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한화솔루션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400킬로볼트(kV)급 케이블용 XLPE와 해저케이블용 XLPE 등 차세대 제품들을 앞세워 초고압케이블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XLPE(Cross Linked-Polyethylene)는 폴리에틸렌(PE)에 특수 첨가제를 넣어 열에 견디는 성능을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G화학은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8000여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프리카 북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는 연간 400만t의 인산염과 1,000만t 이상의 비료를 생산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단지다.LG화학은 올해 5월까지 순차적으로 조르프 라스파에 역삼투막을 공급할 계획이다. 역삼투막 1만 8000개는 연간 9000만t(하루 24.6만t)의 해수를 담수화해 모로코 지역에서 약 190만명이 사용할 물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미국 정부가 총 195억달러(약 26조원) 규모의 지원금을 미국 반도체 업체 인텔에 지급한다고 20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2022년 반도체 지원법(Chips and Science Act)이 제정된 뒤 최대 규모의 보조금이다. 이에 따라 인텔은 시장 예상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금액을 쥐고 업계의 양축인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의 TSMC 뒤를 좆는다.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애리조나주 인텔 오코틸로 캠퍼스를 찾아 인텔에 직접 보조금 최대 85억달러(약 11조원)와 대출 지원 110억달러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씨엠이 21일 사업분할후 첫 주주총회를 열어 배당금을 미리 결정한 후 투자를 진행하는 ‘선(先) 배당액 결정 후(後)투자’가 가능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동국씨엠은 21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정관 일부 변경,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4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하고 주당배당금 100원을 승인했다.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1일 철강 부문의 열연사업을 동국제강이, 냉연사업을 동국씨엠이 담당하도록 인적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동국씨엠은 자본준비금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정부가 올해 원전설비 수출 5조원에 이어 3년 뒤인 2027년 10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원전 기자재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21일 최남호 2차관 주재로 ‘원전설비 수출 유망 프로젝트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우선 정부는 원전설비 10조원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사업 규모가 크고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원전 개보수, 발전기 교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규모는 작지만 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단기간 조정 국면을 맞고 있는 K배터리가 전기오토바이부터 잠수함까지 적용을 확대하며 이차전지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기차에만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다가올 이차전지 전성시대를 대비하는 포석으로, 동력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이차전지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20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K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오토바이, 전기자전거, 비행기, 선박, 잠수함 분야에 이차전지 사업화에 나서며 생태계 확장에 나서고 있다.삼성SDI는 최근 베트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를 출범시키고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엔씨소프트는 20일 온라인으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대표 체제의 목표를 지속 성장, 신성장 동력 발굴, 글로벌 기업 도약이라고 밝혔다.엔씨는 지난 1997년 이후 줄곧 김택진 창업자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돼 왔다. 지난해 말 VIG파트너스 대표를 지낸 M&A 전문가 박병무 내정자를 영입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선언했다.김택진 대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두산밥캣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매체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19일(현지 시각)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패스트컴퍼니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발표해 왔다. 올해는 제조, 건강, 기후,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58개 분야에서 60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소형 건설장비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했다.또 지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행동주의펀드가 기업경영에 개입한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고용인원이 위축되고, 부채비율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동주의펀드의 과도한 경영 개입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보완장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행동주의펀드 개입시 고용·재무안정성 위축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10대 행동주의펀드(Investopedia, 글로벌 금융콘텐츠 허브)가 2018~2019년 행동주의 개입에 성공했던 67개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한경협에 따르면 행동주의펀드의 개입을 받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동국제강이 20일 서울 수하동 본사에서 제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동국제강은 주주를 대상으로 감사보고·영업보고·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제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본준비금 이익잉여금 전입 등 총 5건을 상정해 의결하고 주당 배당금 700원을 승인했다.최삼영 동국제강 의장은 “지난해 6월 분할 후 12월까지 매출 2조6321억원, 영업이익 2355억원, 순이익 1422억원을 달성했다"며 "제품 포트폴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조달청이 조달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평가위원 관리방식을 전면 개편한다. 수사당국에서 문제가 파악된 평가위원을 사후적으로 배제하는 것과 별도로, 사전적으로 평가위원과 업체 간 유착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조달청은 우선 평가위원 사전관리를 강화하고 조달평가에 대한 대국민 신뢰제고를 위해 평가위원 3중 관리시스템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다.시범운영 중인 ‘평가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평가위원과 업체의 평가데이터를 축적하고 유착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 건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