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4일 사업소별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자 역량 및 청렴도 증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ESG 확산·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 외 24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상반기 ESG 공유·확산 워크숍 개최 한수원 ESG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경주 라한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에너지 분야 전문가로 손꼽히는 황진택 박사(한수원 ESG 위원회 위원장)의 강의로 시작됐다. 황 박사는 다중위기(Polycrises)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시스템이 변환하는 메커니즘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환경부는 지난 3월 16일부터 지난달 15일까지 실시한 미호강 통합물관리 시범사업으로 미호강 제1지천인 무심천의 유량이 증가하면서 수질이 최대 56%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는 앞서 3월 13일 충북도 등 8개 관계기관과 미호강의 유량확보, 물환경 보전 등을 위한 '통합물관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대청댐과 농업용 저수지 5곳의 운영을 개선해 미호강의 수량을 확보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 기간 중 하루 총 17만9000톤(t)의 댐 및 저수지 용수가 미호강 수질 개선을 위해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겪는 등 여러 요인들로 인해 2030년까지 환경문제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견해들도 있지만, 그럼에도 계속 노력해야 합니다." 김부열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서울대 환경계획연구소장)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3 1.5°C HOW Forum & Korea Awards' 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에서 김 교수는 'ESG 경영을 촉진하는 SDGs'를 주제로 강연을 맡아 연단에 올랐다. 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는 1.5℃ HOW 캠페인을 보다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ESG평가 지표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송진현 한스경제 대표발행인은 24일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2023 1.5°C HOW Forum & Korea Awards'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스경제는 지난 3월 2일 창간 8주년을 맞아 '1.5℃ 하우'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시총 50대(2021년)·100대(2022년)·200대(2023년) 기업에 대한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콩고민주공화국의 기후회복력 및 지속가능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착수했다. 코이카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지난 22일(현지시간) 민주콩고 수도 킨샤사의 멤링호텔에서 '오트우엘레주 산림 전용 및 황폐화 방지(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통합적 기후변화대응 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레드플러스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로 인해 발생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산림보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수식에는 에리티에 음피아나(Heri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전KDN이 미래전자와 나주 한전KDN 전력ICT기술원에서 ‘수소에너지 ICT분야 기술 및 사업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외 23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수소 에너지ICT 분야 기술고도화로 탄소중립 실현 한전KDN은 수소경제 활성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수소 에너지ICT 분야 기술고도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수소충전소 IoT 설비 및 POS(Point Of Sales)시스템 등 기술을 보유한 미래전자와 상호협력을 약속하고, 민간협력을 통한 동반상생 우수 성과 창출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현재 ESG의 단계가 1.0 버전(Version)에서 2.0 버전으로 넘어가는 흐름이며, ESG 2.0을 맞이한 전 세계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SG 1.0이 유럽연합(EU)과 미국 등 주요국을 중심으로 비교적 오래된 정보에 기반해 과거지향적인 모습을 보였다면, ESG 2.0은 실시간으로 신(新)기술을 활용하면서 사회·기후분야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대형공급망을 보유한 아시아가 제대로 된 ESG를 정립하고 실현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23일 CDP Korea 한국위원회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파급영향이 22조 9000억원에 달하며, 이후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원전 발전량의 증가분을 모두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으로 대체한다고 가정해도 '24조 5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를 모두 합하면 47조 4000억원에 이른다.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와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자력·전력정책연구팀은 21일, 이 같은 연구결과가 담긴 '탈원전정책의 비용 평가'를 공개했다. 서울대학교 원자력정책센터는 "문재인 정부는 건설 중인 원전 공사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원자력·청정수소 활용을 위한 '무탄소에너지(CEF)포럼'을 출범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자회사인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업 DGA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호주 그린수소·암모니아 개발사업에 나선다. 그 외 주목해야 할 5월3주차 (5월14일~5월20일) 수소경제 주요 이슈를 돌아봤다. ◆ "무탄소 에너지 활용해 기업부담 낮춰야" 산업부는 대한상의와 CEF 포럼을 구성하고 17일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포럼에는 삼성전자·LG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마나 태양광발전 사업 계약서에 공식 서명했다. 그 외 1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여의도 면적 2.6배·총사업비 6000억원…“오만 에너지 전환 위한 초석”서부발전은 18일(현지시간) 오만에서 열린 ‘오만 마나 500MW 태양광발전’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사업 발주처인 오만수전력조달공사(OPWP·Oman Power and Water Procurement Company)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과 파트너사인 프랑스 EDF-R이 마나 1호기 사업을 공동 수주한 것을 발주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대기 중 온실가스 증가로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우리나라도 3년 만에 엘니뇨 현상이 겹쳐 폭염과 폭우가 잦을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체감온도에 기반한 폭염특보를 정식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재난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자연재난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풍수해 대책 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이달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 기간으로 집중 운영한다. 일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탄소)를 흡수해 실질 배출량을 '0'으로 조정하려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이 시급한 목표로 다가왔다. 이는 지구 온도가 1.5℃ 상승할 경우, 인류 문명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구 평균온도가 1.5℃ 오르는 것을 막으려는 노력은 이제 기업을 넘어 국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친환경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하지만 '넷제로'를 달성하기 위해선 지금의 다(多) 탄소 산업에서 저(低) 탄소 산업으로의 전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18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23 재난관리평가’ 에서 한국남동발전이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하게 에너지분야 최고등급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외 1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18일 발표된 2023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공기업 중 유일 최우수기관 선정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 남동발전은 재난관리 단계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세계기상기구(WMO)에서 지구 기온이 2027년까지 산업화(1850~1900년) 이전보다 1.5℃(도)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WM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기온 상승폭이 1.5도에 도달할 확률이 66%에 달한다. 엘니뇨 현상과 인간이 유발한 기후붕괴가 원인으로 꼽힌다. 앞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각국은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에는 195개국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17개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ESG 행정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노력이 ESG 행정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해 1월1일부터 올해 3월31일까지 조사한 '17개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에서 제주도는 종합평점 82.52점으로 A(우수)등급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발표된 직전 평가에서는 B(양호)등급을 받았으나, 2년 동안 환경(E)·사회(S) 부문이 눈에 띄게 강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동발전·한국서부발전 등 에너지공기업들이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한다. 그 외 1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동서발전, 9481억원 규모 자구노력 추진동서발전은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해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 및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과 동시에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올해 봄철 산불피해 면적이 최근 10년 평균보다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의 피해만 따져도 27% 증가한 수치다. 이에 산림청은 종합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한 장비 확충 등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은 17일 대전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봄철 산불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을)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가장 시급한 것이 영농부산물, 논·밭두렁을 태우는 관행"이라며 "시골에서 농사짓는 어른들이 대부분 고령화돼 있고, 강원도·경상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의 '17개 시·도 광역지방자치단체 ESG평가'에서 광주광역시가 환경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지속가능발전기본법 및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 등의 시행으로 '친환경 행정'을 추구하는 광역지자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다. 그 외, 1000만 인구를 책임지는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특별시는 2위를 차지했으며, 대전광역시와 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 순으로 톱(TOP)5에 이름을 올렸다. 참고로 이번 평가의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광주광역시(종합 3위)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경영을 넘어 범국가적 과제로 부상하면서 ESG에 대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을 반영해 지난 2021년 첫 선을 보인 '광역지자체 ESG 평가'가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첫 평가부터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자문위원 회의가 열린 지난 9일 와의 인터뷰에서 "지표가 더 고도화 된 것 같다"며 "이번에는 안전, 주거, 교육, 보육 등 카테고리들도 제대로 잡힌 것 같다"고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ESG행복경제연구소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광역지방자치단체 ESG 평가지수 자문위원단은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평가를 진행한 광역자치단체 ESG 평가에 대해 더욱 고도화된 지표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각 지자체들에 ESG행정을 강화할 동기를 부여하는 측면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 호텔에서 '2023 광역지자체 ESG평가' 자문위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단 외에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