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서동영 기자] 집값 상승이 이어진 가운데 고가주택과 저가주택의 가격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똘똘한 주택' 구입에 대한 행태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도 주택통계자료’의 주택 자산가액 기준 10분위별 현황을 보면 주택 소유 가구 중 상위 10%(10분위)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13억900만원으로 확인됐다. 하위 10%(1분위)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800만원이다. 상위 10%가 하위 10%의 46.8배다.2019년보다 차이가 더 벌어졌다. 상위 10%의 평균 주택 자산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주택공정포럼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인 이현승 국민의힘 의원과 공동으로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공정한 주택정책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주제는 ‘임대차 3법의 문제점 및 대안’으로 송현담 A&T 엔지니어링 박사가 발표를 맡았다. 제2주제는 이혁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주택문제의 해결, 고밀화가 답이다’, 제3주제는 김준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의 ‘부동산거래활성화 방안’이다.토론은 서진형 주택공정포럼 공동대표(경인여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건설현장에선 사고 위험이 항상 도사린다. 삼성물산은 로봇·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활용해 사고 발생 요인을 설계 단계부터 찾아내 제거하는 팀을 운영, 사고 발생 원천차단을 위해 노력 중이다.로봇팔이 10m 높이의 천장에서 좌우로 움직이며 프레임에 도료를 뿌린다. 건물의 철골 기둥과 보가 불에 견딜 수 있도록 내화재를 칠하는 작업이다. 근로자는 안전한 지상에서 콘트롤러를 가지고 로봇을 움직일 뿐이다. 이 로봇은 삼성물산이 자체제작 했다.이전엔 작업을 위해 근로자가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했다. 낙상은 물론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1주택자 양도소득세 기준 상향이 논의되는 가운데 양도세 자체를 일시적이나마 내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5일 조세소위를 열고 양도세 개편에 대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다루기 시작했다. 개정안은 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지난 8월 대표 발의한 법안으로 1가구 1주택 양도소득세가 비과세되는 고가주택 기준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자는 것이 골자다. 현재 여야 모두 기준 상향에 동감하고 있다.고가주택 기준인 9억원은 지난 2008년부터 바뀌지 않았다. 물가와 주택가격 상승을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대우건설이 해외 현장 등 비용 선반영으로 3분기 다소 주춤했다. 전공인 주택건축사업 부문도 분양 지연 등으로 매출 성장이 더뎠다. 다만 양호한 현금창출력과 개선 중인 부채비율 등을 바탕으로 내년은 전 부문에 걸쳐 상황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대우건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112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37% 하회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매출은 2조100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대비 12% 하락한 수치를 나타냈다.원인은 코로나19 및 물가상승 영향에 따른 추가 예상 원가를 선반영한 탓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17일 제2회 건축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건축정책 성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인 공모전에선 에세이, 포스터, 동영상 등 총 134건이 응모, 심사를 통해 대상 등 8개 작품이 선정됐다.대상인 동영상 '도시탐구생활'은 대단지 아파트로 인한 통행불편 해결, 보행자 중심의 가로 조성, 역사건축물 경관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에세이 '주거환경생태계의 전환, 건축서비스 정보 공유를 통한 작은경제'는 건축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 중으로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몸값으로 추정되는 ‘10조원’에 대해선 긍정적인 기류가 포착되는 가운데 투자 포인트를 무엇으로 삼느냐가 기업가치 고평가를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30일 코스피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통상 45일(영업일 기준) 안에 결과가 나오는 점을 고려하면 이달 안으로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현대엔지니어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현대건설 조경디자인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21 우수디자인상품(GD, Good Design)’에서 총 7개 작품으로 동시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우수디자인상품 선정은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시행돼왔으며 국내 출시되는 모든 상품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디자인 ‘GD마크’를 부여한다.현대건설의 ‘디에이치 자이 개포’ 조경 디자인 상품은 관련 분야 최고 순위에 해당하는 한국디자인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디캠프와 공동 후원하는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디데이’는 디캠프가 개최하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데모데이 행사로 창업자와 투자자가 함께 만드는 스타트업 데뷔 무대다.이번 행사는 사전 심사를 통해 한국(2팀), 미국, 오스트리아, 카메룬,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이 참가해 진행됐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비롯해 조현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재수 끝에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으로 낙점됐다. 6개월 넘게 공석이었던 SH 사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서울시 부동산 정책이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그러나 일각에선 김 사장의 소신 변화와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반값 아파트’ 실효성을 두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제안으로 SH 사장직을 맡게 된 김 전 본부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서울시는 15일 SH 사장으로 김 전 경실련 본부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김헌동 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부동산건설개혁본부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됐다.15일 서울시는 SH 신임 사장에 김헌동 전 경실련 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SH는 김세용 전 사장이 물러난 지난 4월 7일 이후 비어있던 SH 사장 자리를 약 7개월 만에 메우게 됐다. 앞으로 3년간 SH를 이끌게 된 김 사장은 경실련에서 20여년 동안 부동산 시장 안정 및 ‘부동산 가격 거품빼기’를 연구한 주택정책분야 전문가다.서울시 측은 “김 신임 사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통해 서울시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문을 열고 들어가자 여기저기서 전화기가 울려댔고 많지 않은 직원들은 이를 응대하느라 바빠 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광명뉴타운 재개발 2구역 조합사무실은 상당히 부산스러웠다.광명2구역은 전날인 11일 광명시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심의위원회로부터 일반분양가 심의결과를 통보받았다. 3.3㎡당 2000만6112원.광명2구역은 광명시에서 분상제가 처음 적용됐다. 조합은 분상제를 고려해 분양가를 3.3㎡당 2300만원으로 정하겠다고 위원회에 제출했다. 평당 3700만~4500만원인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20일까지 청담삼익, 잠실진주, 수색6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개발·재건축 조합 합동점검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 관련 법령 위반사항 69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분야별로는 ▲예산회계 17건 ▲용역계약 32건 ▲조합행정 16건 ▲정보공개 3건 ▲시공자 입찰 관련 1건이었다. 이 중 12건은 수사의뢰, 24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조치, 29건은 행정지도 등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예산회계 관련 위반사항으로는 업무추진비 50만원 이상 집행내역 미기재, 법인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해외건설협회와 부동산 분야 해외사업 개발 및 국내 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건설 지원을 위한 현지 부동산 정책 및 정보 공유, 부동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개발을 위한 협력 및 공동 수행, 부동산 및 건설분야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민간기업 지원 등을 통해 해외사업 개발 및 민간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부동산 정책 및 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이용 촉진 캠페인 ‘전통시장 간데이(DAY)'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전통시잔 간데이는 매월 둘째주 목요일 HUG 임직원들이 자매결연 시장인 용호골목시장에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행사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에 따라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11월 1~15일)에 맞춰 대면행사로 진행됐다.이날 HUG 직원들은 부산 남구 용호동 소재 용호골목시장을 찾아 상점들을 돌아보고 공산품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또 취약계층에 전달할 겨울 이불도 구입해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호반장학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 어려움을 겪는 전국 지역 인재들에게 총 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호반장학재단은 12일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시흥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호반장학재단은 경기도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유통인 자녀들에게 각각 장학기금 5000만원과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호반장학재단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서울시 서초구, 경기도 하남, 전남 무안 등 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한다. 호반장학재단 장학금 릴레이 지원은 총 2억원으로 25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포스코건설이 11일 새로운 주거서비스 브랜드 ‘블루엣’(BLUET)을 새롭게 선보였다.포스코건설은 입주민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년간 사용한 서비스브랜드인 ‘온마음서비스’를 블루엣으로 변경했다.블루엣은 수레국화와 같이 파란색 꽃을 피우는 식물을 뜻한다. 포스코건설은 소중한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한걸음 앞서서, 진심으로, 세심하게 고객에게 다가갑니다’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포스코건설은 새 브랜드 출시에 맞춰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키트제작 등
[한스경제=서동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볼룸에서 국민임대 2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LH, 한국주거복지포럼, 한국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원한다. 세미나의 주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장기공공임대주택의 발자취와 미래’다. 각계 전문가들과 국민임대주택 정책 성과 등을 점검하고,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향후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한다. 세미나는 오후 2시부터 유튜브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채널에서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크래프톤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9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매출은 5219억원, 순이익 178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42%, 62% 올랐다.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조4423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1조6704억원의 약 85%를 달성했다.올해 3분기 매출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 모바일, 콘솔 부문에서 고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PC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확장 및 수익 모델 고도화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성장했다. 성장형 무기 출시와
[한스경제=김준희 기자] GS건설은 상수도관을 굴착하지 않고 보수할 수 있는 친환경 신공법을 개발해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서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환경 신기술 인증은 국가가 기술력을 인정하는 우수한 환경기술에 한해 인증서를 발급해 기술개발 촉진 및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제도다. 이번 환경신기술 인증으로 GS건설은 정부발주공사 적격(PQ)심사 시 신인도 평가에서 가점 혜택을 받게 된다.상수도관 비굴착 보수공법은 노후 상수도관 개량을 위해 지반을 굴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존 상수도관 내부에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핫멜트층과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