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정라진 기자] ESG 경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전 세계 규제 당국들이 ESG 경영을 법제화, 의무화를 시작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 성과와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꼽을 수 있다. 유럽은 이미 의무화에 들어갔고, 우리나라는 2026년 이후 의무화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또는 격년으로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최근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2년 말 기준)이 지난해 말까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환경(E)과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글로벌 공급망 내 강제노동 단속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내 중국산 소재·핵심광물·부품 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제재 조치로 풀이된다. 만약 공급망 내 강제노동 사례가 발견될 시 공급망을 우회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글로벌 공급망에 켜진 또 다른 경고등–강제 노동 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해 미국 위구르 강제 노동금지법(UFLPA)로 촉발된 강제노동 리스크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와 기업, 주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부터 자체 공모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대현하이텍, 신한씨에스까지 3개 기업이 선정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 및 근로자 복지가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노사협력과 고용안정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현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롯데알미늄은 지난 6일 롯데알미늄 서울 사옥에서 국제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후원하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대피해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피해 입은 경기도 안산 지역 아동과 가족에 물적 심리적 치료지원과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긴급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20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과 전자레인지 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냉장고와 에어컨, 청소기, TV ‘쉬운 글 도서’ 4편을 제작한 바 있다.‘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오는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LG전자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편은 올 4월에 추가 발간한다.‘쉬운 글 도서’ 발간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의 일상의 안전과 자립을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일환이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후암동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반찬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말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TV 광고 제작에 사용된 의상과 소품 353건, 임직원 기부품 48건으로 바자회를 열어 600만원을 모았다. 여기에 바자회에 참여한 와인 판매 제휴업체의 기부금을 합쳐 총 700만원을 마련했다.LG유플러스는 수익금으로 본사 소재지인 용산구 관내 후암동 주민센터와 독거 어르신 60가구를 선정해 반찬을 선물했다. 전달된 반찬은 △소불고기 △호박전 △해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효성이 독수리, 큰기러기, 큰고니 등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겨울철새의 겨울나기를 위한 먹이지원 활동에 나섰다.효성 임직원들은 지난 2일 세계습지의 날을 기념해 경남 김해시 화포천습지생태박물관 일원에서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효성은 이날 아사 위기에서 구조·치료한 독수리 3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행사도 진행했다.효성은 독수리 3마리에 ‘효성1호, 효성2호, 효성3호’라는 이름을 지었다. 앞으로 겨울철새 보호 활동을 지속하면서 추가 방사 독수리들에게도 이름을 부여해 관리할 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종로구청,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친환경이지 않은데 친환경으로 위장하는 ‘그린워싱’에 대한 기업들의 리스크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법무법인 화우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제17차 대한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포럼’을 열고 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 방안 등 최근 ESG 현안과 시사점을 논의했다.‘그린워싱 리스크와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를 맡은 김정남 법무법인 화우 그룹장은 “ESG 공시와 투자 측면에서 최근 그린워싱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로 관련 리스크가 증대되고 있다”며 “ESG 공시가 법적
[한스경제=김근현 기자] 이스타항공은 투명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준법경영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준법경영팀은 변호사와 개인정보보호담당자 등 전문 인력 8명으로 구성됐다. 경영진을 비롯해 임직원의 법률 위반 사항을 감시하고 부정부패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준법 감시 및 리스크 파악, 산업안전보건 관리,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임직원 대상 준법교육 시행 등을 담당한다.임직원 누구나 익명으로 신고·제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된다.아울러 이스타항공은 별도의 준법 감시 기구를 둬 윤리경영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이스타항공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HD현대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자재대금 4243억원을 조기 지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부문별로는 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조선 3사가 2199억원,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건설기계 건설기계 3사가 1698억원, 에너지 부문 HD현대일렉트릭이 263억원, HD현대마린솔루션이 83억원을 조기 지급한다.HD현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조성과 유동성 확보에 도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간다.SKT는 SK브로드밴드, SK스토아를 포함한 ICT패밀리와 함께 128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설 연휴 전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을 담당하는 1300여개 중소 파트너사와 전국 대리점이다.SKT는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명절 전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해 왔다.SKT는 2003년 업계 최초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복지재단이 28년간 무료진료를 행한 박언휘(69)씨와 29년간 미용봉사를 이어온 배점옥(52)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박언휘씨는 1996년 경상북도 성주 나병촌 보건소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28년간 무료진료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박씨가 그간 무료로 진료한 환자는 1만5000여명이다.박씨는 내과의사가 된 이후 지난 28년 동안 울릉도, 독도, 소록도 등 도서산간벽지는 물론 베트남, 필리핀 등 해외 의료 사각지역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천해왔다. 또한 보건소와 복지시설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EU ESG 공시기준과 관련해 수출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북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상의)는 1일 ‘EU 수출기업을 위한 ESG 공시기준(CSRD 및 ESRS) 가이드북’ 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상의는 “EU ESG 공시기준이 2025년부터 국내 기업들의 EU지역 자회사부터 의무화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ESG 실무자를 지원하기 위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가이드북은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및 공시기준(ESRS)의 기본개념과 주요내용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교원그룹은 새해 첫 사화공헌활동으로 4억원 상당의 희망도서를 기부한다고 31일 밝혔다.교원그룹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도서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솔루토이 등 빨간펜 대표 인기 전집으로 구성된 아동도서 900세트를 전국 아동센터와 총 300개 아동복지시설에 전달한다.교원그룹은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와 경제·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역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전하기 위해 2003년부터 도서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