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정연 기자] 헬스케어 가전 기업 세라젬이 인도 정보기술(IT) 클러스터 밀집지역인 벵갈루루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의 12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세라젬은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 위치한 여자 중·고등학교(BBMP PU Girls College)에 최신 컴퓨터, 프로젝터, 프린터, 컴퓨터 책상 등 IT 용품을 전달하고 2개의 컴퓨터 랩실을 구축했다.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인도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라젬 인도법인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6년 첫 착공 후 20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족한 WEPs(Women’s Empowerment Principles)는 전세계 9000여개 기업 및 단체가 가입한 여성 관련 최대 이니셔티브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가입과 함께 직장 내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여성 직원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WEPs 7개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남녀 인권 존중 및 균등 대우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S그룹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이다. AI, IoT, 2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과 장비를 공유하는 사업이다.LS는 플랫폼을 통해 LS그룹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필요한 인프라를 공유할 방침이다. 아울러 △디지털 캠프 △LS 빅데이터 스쿨 △DT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백본에 400Gbps급 차세대 IP 통합망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백본(Backbone)은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심망이다. 이번 차세대 IP 통합망이 도입되면 기존 100Gbps 단위로 전송했던 데이터 트래픽을 400Gbps 단위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네트워크 고속도로가 4배 넓어져 급증하는 트래픽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통합망은 시스코사와 협력한 ‘RON(Routed Optical Network)’ 기술로 전송망 핵심기술인 파장분할다중방식(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에 편승한 '주주행동주의'가 미국과 아시아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럽과 캐나다는 러-우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등으로 정체기에 들었다는 평가다. 영국의 글로벌기업 거버넌스 리서치업체 딜리전트 마켓 인텔리전스(Diligent Market intelligence)가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제출된 결의가 건수 측면에서 지난해 주주행동주의는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상 기업은 982개사로, 2022년 대비 4.6%가량 증가했다.주주행동주의는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카카오는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인증 획득 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며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내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유플러스가 이달부터 본사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친환경 경영에 앞장선다.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는 하루 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과 뚜껑의 무게는 20g으로, 모두 더하면 1년에 7t 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다.이에 LG유플러스는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자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를 사용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를 통해 다회용기를 공급받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사내 카페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ESG 경영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전 세계 규제 당국들이 ESG 경영을 법제화, 의무화를 시작하고 있어서다. 대표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 성과와 목표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꼽을 수 있다. 유럽은 이미 의무화에 들어갔고, 우리나라는 2026년 이후 의무화가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또는 격년으로 자율적으로 공시하고 있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최근 국내 시총 200대 기업(2022년 말 기준)이 지난해 말까지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환경(E)과
[한스경제=김정연 기자] SK하이닉스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행복나눔기금’ 22억9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행복나눔기금은 SK하이닉스가 2011년부터 취약계층 지원 등의 목적으로 운영해 온 기금으로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가 같은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로 14년 차를 맞은 이 기금의 누적 기탁액은 약 322억원이다.반도체 다운턴(하강국면)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SK하이닉스의 기부금은 전년 대비 1억3000만원 늘었다. 이 기금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미래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지시로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SK는 2021년 SK텔레콤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TF(태스크포스)’를 발족, 훈련 환경이 열악하거나 국제대회에서만 주목을 받는 종목에 대해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도 SK가 후원하는 펜싱, 핸드볼, 역도, 수영, e스포츠 등 10여개 종목의 선수들이 총 25개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올해도 SKT의 스포츠 후원이 빛을 보고 있다.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도청) 선수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 기업 현대무벡스가 청라R&D센터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도입, RE100(사업장 전력량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 달성에 첫발을 뗀다.현대무벡스는 청라R&D센터 내 2563㎡ 규모 태양광발전설비 구축하고, 오는 8월 완공 목표로 캐노피형(157kW급) 및 루프탑형(389kW급) 태양광 패널 설치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설비는 연간 약 66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 규모로, 이는 가정집 1600여 세대의 월평균 사용량이다. 현대무벡스는 연간 3500t 탄소 감축과 1만40
[한스경제=김우정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글로벌 공급망 내 강제노동 단속에 나섰다. 글로벌 공급망 내 중국산 소재·핵심광물·부품 등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제재 조치로 풀이된다. 만약 공급망 내 강제노동 사례가 발견될 시 공급망을 우회해야 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기업들의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8일 ‘글로벌 공급망에 켜진 또 다른 경고등–강제 노동 규제 동향과 우리 기업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간해 미국 위구르 강제 노동금지법(UFLPA)로 촉발된 강제노동 리스크에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충주시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자사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을 위원장으로 노동계와 기업, 주민,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016년부터 자체 공모를 통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현대엘리베이터를 비롯해 대현하이텍, 신한씨에스까지 3개 기업이 선정됐다.현대엘리베이터는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점검을 통해 근로환경 및 근로자 복지가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됐다. 또한 노사협력과 고용안정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현대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롯데알미늄은 지난 6일 롯데알미늄 서울 사옥에서 국제아동권리 NGO(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에 1억원을 후원하며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와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학대피해 아동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동학대로 피해 입은 경기도 안산 지역 아동과 가족에 물적 심리적 치료지원과 위기 상황에 놓인 가정의 긴급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계획이다.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CDP는 환경 이슈와 관련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지표를 발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투자자를 대신해 전 세계 주요 기업에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영역에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 세계 2만320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전자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가전 사용법을 담은 ‘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과 전자레인지 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냉장고와 에어컨, 청소기, TV ‘쉬운 글 도서’ 4편을 제작한 바 있다.‘쉬운 글 도서’ 세탁기 편은 오는 16일까지 LG전자 홈페이지와 LG전자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자레인지 편은 올 4월에 추가 발간한다.‘쉬운 글 도서’ 발간은 느린 학습자·발달장애 아동의 일상의 안전과 자립을 돕는 ‘가전학교 프로젝트’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