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노벨티노빌리티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망막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NN2101'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항체 신약 개발 기업 회사인 노벨티노빌리티는 미국에서 당뇨병성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유효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노벨티노빌리티 관계자는 "NN2101은 노벨티노빌리티에서 임상에 진입하는 첫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이라며 "저산소증을 유발하는 인자를 조절해 신생 혈관 생성 인자와 염증성 사이토카인 발현 등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노벨티노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셀트리온은 17일 공시를 통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3년 만에 진행된 합병절차가 마무리되면 셀트리온은 존속회사로 남게되며 피합병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합병비율은 셀트리온 보통주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를 기준으로 1: 0.4492620로 정해졌다. 이번 합병 이후에는 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의 자회사)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이 추진된다.먼저 진행되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흡수 합병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파브리병 치료제 '파바갈'이 러시아 산업통상부의 품질관리기준(GMP) 승인을 받았으며 현지 파트너사인 페트로박스가 러시아 식약처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제 A'(Alpha-Galactosidase A)라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의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파바갈은 2014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국내 판매되고 있다.이수앱지스는 파바갈의 러시아 진출이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 현지화와 완제 의약품 직수출의 두 갈래로 진행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GC셀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K(자연살해) 세포 치료제 ‘AB-101’의 루푸스 신장염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17일 GC셀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키메릭 항원수용체 T세포) 또는 NK세포 치료제에 대한 최초의 승인이다.전신 홍반성 루푸스는 비정상적인 B세포 기능과 자가 항체 생성이 특징인 자가면역질환이다. 말단 장기 손상 및 사망 위험을 초래한다. 전세계 루푸스 환자는 약 50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중 200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HK이노엔이 한국로슈의 인플루엔자 치료제 ‘조플루자’를 국내 도입·판매한다.17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회사는 2년간 조플루자의 국내 독점유통을 담당한다. 마케팅과 영업은 한국로슈와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인플루엔자(독감)는 감기와 달리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에서 합병증 발생 또는 기저질환의 악화로 입원치료에 이를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일부 환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인플루엔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발병률이 잠시 감소했지만,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유행주의보가 역대 최장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 HA 필러 ‘레볼렉스(국내 제품명 더채움)’가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태국은 동남아시아 최대 미용·성형 시장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디시전 리소스 그룹(DRG) 조사 결과, HA 필러의 경우 2023년 약 950억원에서 2025년 약 1100억원 규모로 연평균 8%의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이번 품목 허가로 휴젤은 국내 최초로 태국 HA 필러·보툴리눔 톡신·PDO 봉합사 시장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에스톡스(국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에너지 절약 릴레이 캠페인 ‘쿨 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17일 재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이 대표는 임직원과 함께 간편복을 착용하고 이를 공식 SNS에 게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그는 다음 주자로 김용석 머크 프로세스 솔루션 북아시아 대표, 안만식 서현파트너스 회장, 박광호 ㈜퍼시스 대표를 지목했다.‘쿨 코리아 챌린지’는 여름철 시원하고 간편한 옷차림으로 근무하며 체열을 낮춰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걸음으로 참여하는 건강한 기부 ‘:D-Style Walking(디스타일 워킹)’ 기부금 전달식을 지난 16일 진행했다.전달식에는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D-Style Walking은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의 걸음을 기부 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하는 비대면 걸음 기부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ST, 동아제약 등 그룹 전체 계열사 임직원과 이들 가족의 자발적인 걸음 기부로 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서울백병원 폐원 여부가 내달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51부는 지난 16일 장여구 인제대 의대 교수 등 교직원 263명이 학교법인 인제학원을 대상으로 낸 서울백병원 폐원 의결 효력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이날 심문에서 재판부는 양측에 오는 9월 6일까지 추가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다. 채권자인 교직원이 의견을 내면 이에 채무자인 인제학원이 반박 자료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양측이 자료를 제출하면 심문은 종결되며, 이후 재판부가 자료를 검토한 후 판결하게 된다.인제학원은 지난 6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롯데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정신 건강 관리 플랫폼 기업 '아이메디신'과 헬스케어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7일 밝혔다.롯데헬스케어에 따르면, 아이메디신은 뇌파를 측정한 뒤 AI 자동분석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종합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학교, 직장, 병원 등에서 정신 건강 상태를 관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양사는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웰니스, 시니어 케어 등 분야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하고, 브랜딩과 마케팅 영역에서 중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의 비급여 적용 대상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의 결정에 따라 기존 19세 이상 성인 환자에서 19세 미만 소아청소년까지 확대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연령의 제한 없이 의료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과에서도 비급여로 청구되며 환자의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뷰노메드 딥카스는 지난 해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 일반병동에서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이하 아토피)으로 진료받은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이에 아토피 관련 건강보험 진료비 역시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만 총 1765억원이 사용됐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지나친 위생관념이 부른 폐해"라고 지적했다.국민건강보험에 따르면, 아토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5년 사이 5.5% 증가했으며 환자 수 증가에 따라 건강보험 진료비도 5년 전인 2018년보다 114.4% 증가했다. 진료인원은 2018년 92만487명에서 지난해 97만1116명으로 5만629명(5.5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어깨 상완골 골절 시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 고정술로 절개부위를 기존보다 절반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상완골은 어깨에서 팔꿈치까지 이어진 ‘위팔뼈’로, 어깨 쪽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골절이다. 전체 골절의 5%를 차지하며 주로 뼈가 약한 노인들이 넘어지면서 부상을 당해 전체 환자의 70%가 60대 이상이다. 또한 전동킥보드 등을 즐기는 젊은층에서도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어깨 상완골 골절환자 중 관절면을 침범하는 골절이나 여러 조각으로 분쇄돼 점점 무너지게 되는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강준혁 교수 연구팀과 삼성서울병원 김태중 교수 연구팀이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수술보다 난소 기능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SCI급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강준혁 교수팀은 난소 자궁내막증 수술을 받은 16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78명) 또는 단일공 복강경(87명) 수술 후 ‘난소 기능’(Ovarian Function)을 비교 분석했다. 이번 연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달 31일부터 17일간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힘찬종합병원은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의 하야토브 에르킨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에게 신경차단술을 비롯한 다양한 척추치료법과 재활프로그램 등 최신 의료기술과 병원 경영 전반에 대한 연수 프로그램으로 선진 의료기술 및 병원 운영시스템을 집중 교육했다.부하라 힘찬병원은 중앙아시아 지역 최고 수준의 의료 환경을 구축, 한국과 동일한 의료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19년 상원의료재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직판을 위한 투자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16일 키움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은 2조 1804억원, 영업이익은 1822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1% 증가하는 반면, 영업이익은 20% 감소하는 수치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기존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가 2496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27.7%나 낮을 것으로 전망한 셈이다.이처럼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이유는 미국 직접판매(직판) 투자 때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규제당국이 의사 19명에 대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투약이 의심된다며 집중 점검에 나선다.16일 식약처에 따르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사) 19명은 의료용 마약류 졸피뎀·프로포폴·식욕억제제 3종의 처방·투약 금지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파악,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심을 받고 있다.앞서 식약처는 지난 3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의사 219명(졸피뎀 97명, 프로포폴 8명, 식욕억제제 114명)에 대해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의 금지를 명령한 바 있다.식약처는 이후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종근당바이오 반려동물 브랜드 라비벳이 전국 코스트코 18개 매장에 ‘장 건강& 피부 유산균’을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장 건강& 피부 유산균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증받은 ‘락토바실러스 사케이 프로바이오65’ 균주를 사용, 장 건강은 물론 반려동물의 피부 발적과 가려움증 등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체내 흡수율이 높은 저분자 피쉬콜라겐이 필수 펩타이드와 아미노산을 피부 속 깊이 전달한다고 덧붙였다.특히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온라인몰 제품보다 용량을 약 66% 증량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휴젤이 HA(히알루론산) 필러의 유럽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16일 휴젤에 따라면 HA 필러 ‘레볼렉스’는 독일과 영국 스페인에서 공급이 확대되고, 덴마크와 헝가리에 새롭게 진출한다.레볼렉스는 현재 유럽에서 매출 수량 기준 10%대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빅 5(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를 포함 총 21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 3년간 연평균 50% 이상 고성장을 달성했다.특히 독일·영국·스페인 지역 매출은 지난해 대비 각각 176%, 23%, 39%씩 증가했다. 독일의 경우 최근 현지
[한스경제=양미정 기자] 의료인공지능 기업 뷰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0억여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약 385%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분기 17.8억원보다 약 70% 증가한 기록이다.뷰노의 매출 상승은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가 견인했다. 뷰노메드 딥카스 단일 제품의 2분기 매출은 약 19억원으로, 지난 1분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해 선진입 의료기술로 확정돼 국내 의료AI 업계 최초로 비급여 시장에 진입한 AI 의료기기다.뷰노의 2분기 영업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