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4일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설비인 ‘초저온 천연가스(LNG) 펌프’ 국산화를 위해 현대중공업 터보기계와 실증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초저온 LNG 펌프’는 2020년 국산화를 위한 정부 국책과제로 선정된 이후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지만, 현장 운영 기록이 없어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가스공사는 지난해 10월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실증지원 사업을 공모했으며, 같은 해 11월 초저온 LNG 펌프 실증지원을 최종 결정했다.가스공사는 올해 4월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전력거래소가 3일 나주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을 위해 심현보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 추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태스크포스는 혁신대책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운영·제도·시장 등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주요 과제로는 △봄·가을철 계통운영방안 제도화 △출력제어 기준 정립 △중장기 계통운영전망 신규 도입 △유관기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배전자동화 시스템 성능개선을 위해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 적용으로 배전계통 운영 안정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한전KDN은 3일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 성능 개선과 전력데이터 보안 운영기술 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 측은 최근 분산형 전원 연계로 인한 전력 데이터 증대와 보안 통신 솔루션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해 왔다.이에 자체 개발한 IP 보안 운영 기술을 배전계통을 실시간 감시·제어하는 배전자동화용 단말장치(FRTU, Feeder Re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행정안전부 주관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기능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운영·검토·개선 등의 각 단계별 실행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최초 획득했으며, 지정현황을 정부 공공데이터포털에 제공하고 있다. △재해경감 활동 문서체계 전환 △담당자 인터뷰를 통한 업무영향분석 △지역·기능·업무 특성을 반영한 리스크 평가 수행 △소요자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이 3일 전기차 충전기를 전력 수요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수요관리사업자인 그리즈위즈, 충전사업자인 SK일렉링크, 스칼라데이터, 티비유와 '스마트충전(V1G) 기반 전기차충전 국민DR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충전 V1G는 전력수요가 몰리는 시간이나 변동성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변으로 전력공급 여건이 급변할 때 전기차 충전속도를 원격으로 제어해 전력수급을 안정화하는 기술이다.한전을 포함한 충전사업자는 고객 안내, 충전속도 제어, 전기차 소유자에게 참여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제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3일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2024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전기산업대전, 한국발전산업전과 함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에너지스토리지, 분산에너지, EV 충전인프라 산업전을 통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이 전세계에서 공적금융으로 화석연료에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하는 두번째 국가로 올랐다. 1위인 캐나다가 신규 화석연료 투자 종식을 선언해 이대로라면 한국이 전세계에서 화석연료에 나랏돈을 가장 많이 투자하는 1위 국가로 등극할 위기에 처했다.3일 미국 기후환경단체인 오일 체인 인터내셔널(OCI)이 공개한 상위 5개국화석연료 금융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공적금융에서 한 해 평균 10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화석연료 지원에 제공했다. 1위로 집계된 캐나다(한 해 평균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전력기술이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2일 김천 본사 사옥 부지에서 무궁화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혁신도시 지역주민이 생활권에서 체감할 수 있는 나라꽃 무궁화 동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과 어린이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동참했다. 식재된 무궁화는 총 3000그루 규모로서 7월 초부터 9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는 개량종이며 홍단심, 백단심 및 아사달계 등 신품종으로 구성됐다. 김성암 한전기술 사장은 "무궁화 심기를 통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2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현안과 이에 대응한 전력수급상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고 전력거래소가 3일 밝혔다.정동희 이사장은 “제주도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이제 간헐적 단계를 넘어서 일상화에 가깝다”며 “날씨 변동이 심한 4~5월에 수요 급감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에 상시 준비 태세를 갖추고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계통 위기에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또한 제3연계선 건설 후 그동안 접속 대기 중이던 재생에너지 신규 접속 시점을 예의주시해 안정적인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변화와 현식을 위한 현장경영에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3일 한전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까지 산불취약지역으로 대규모 산불의 아픔을 겪었던 강원과 경북지역의 주요 전력설비 건설·운영 현장과 에너지신기술 활용 현장을 방문해 산불예방과 사업별 진행상황 등을 집중점검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기업으로서 고품질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에너지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이는 김동철 사장이 그동안 강조해왔던 '에너지 신시대, 국가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내 최초로 중동에서 수주한 대규모 태양광발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전력공기업과 긴밀히 협력한다.서부발전은 2일 충청남도 태안 본사에서 UAE 신재생에너지 투자 공기업 마스다르(Masdar)와 ‘아즈반(Ajban) 1.5기가와트(GW) 태양광사업 적기 준공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아즈반 사업은 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동쪽으로 70km 떨어진 부지에 약 1조원 이상을 투입해 발전 용량 1.5GW의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초대형 신재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일 제23주년 사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내 윤리의식 확립 및 청렴의지를 전파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윤리경영 활동'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윤리경영 활동은 전 사업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최우선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 합동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본사는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과 김명수 상임감사위원이 직접 전 직원을 방문해 청렴 메시지를 담은 물품을 배부하며 청렴 의지를 전파했다.이승우 사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청렴과 윤리의식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지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지난해 국내 최초 석탄재 수처리제 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지난 3월 석탄재 수처리제 재활용에 대한 사업승인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남동발전에 따르면 석탄재 수처리 활용 기술에 대해 지난해 5월부터 평가기관을 통해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진행했다. 올해 3월까지 11개월 동안의 평가 끝에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석탄재를 수처리제로 재활용하는 유형의 사업승인을 획득했다.남동발전은 지난해 발전소 운영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기물인 석탄재를 활용해 발전소 폐수를 처리하는 기술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전력거래소가 총괄 운영하는 ‘2024~2025년도 전력IT(EMS SW부문) 유지관리 위탁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EMS(전력계통운영시스템,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전국에 산재한 발‧변전소의 모든 설비를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하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다. 장애 발생 시 전력공급에 중대한 차질이 생겨 국민 생활 불편을 물론 전체 산업에 막대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절대적으로 안정적 운영이 필요하다.LS 일렉트릭과의 컨소시엄을 통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지난해 3월 취임한 전영상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이 취임 1년차를 맞았다. 1년 동안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을 감사(監査)의 핵심가치로 삼고 감사조직의 모든 역량을 한전의 재무건전성 회복에 집중해왔다.전영상 감사는 "조직의 부조리를 적발하고 예방해야 하는 업무 특성 상 감사인들에게는 한 단계 높은 윤리의식과 철저한 자기관리가 절실하다"며 "회사의 위기를 새로운 발전과 도약의 기회로 바꿔내기 위해 나부터 노력하겠다"는 솔선수범 의지를 전했다. 그러면서 "관행으로 여겨지던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혁파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각종 산업 시설이나 원전에서 제염 후 발생하는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3시간 만에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한국원자력연구원 해첵술개발부 임승주 박사 연구팀은 2일 방사성 핵종 산화물을 나노촉매로 애용해 난분해성 제염 폐액을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해 아크론에코(대표이사 배덕관)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정액기술료 2억5000만원과 매출액 3%를 경상기술료로 받는 조건이다.제염 폐액은 원자력 시설의 제염 과정 중 발생하는 폐액으로 방사성 핵종을 흡착하기 위해 사용한 난분해성 유기착화제가 포함돼 있다. 미국 등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성공적인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한 현장기술연구개발과제 실무자 워크숍을 진행했다.남동발전은 지난달 28일 서울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등 산‧학‧연 기관 과제 실무자 50여 명이 참석해 현장기술연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선정된 14개 연구과제에 대한 수행기관의 실무자와 사내 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R&D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과제 협약에 필요한 시행계획서 작성부터 과제 예산집행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조동건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사가 'OECD/NEA 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RWMC)' 의장단(Bureau)으로 선임됐다. OECD/NEA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이다. 1975년에 설립된 RWMC(Radioactive Waste Management Committee)는 원자력 규제기관, 방사성폐기물 전담기관, 연구기관의 전문가가 모여 사용후핵연료, 고준위폐기물, 중저준위폐기물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국제위원회다.현재 RWMC 의장단은 미국, 프
[한스경제=신연수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신입사원들이 새활용 화분을 지역 어르신에게 전달했다.동서발전은 27일 본사에서 총 121명의 신입사원이 새활용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식재한 뒤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희망 문구를 담은 팻말을 적어 울산광역시 중구 소재 121가구의 어르신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시작을 함께하는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28일 입사식을 열고 300여 명의 신입사원 가족들을 초청했다. 가족들은 회사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특강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특강은 한전KDN의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오픈소스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한전KDN은 ‘오픈소스에 대한 필수 지식 및 K-ECP 적용 기술 소개’를 강의명으로 정하고 클라우드에서 공공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오픈소스에 대한 지식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KDN-E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