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수연 기자] 토탈홈케어 서비스 기업 현대렌탈케어가 위니아에이드와 렌탈 판매 중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양사의 핵심 역량을 융합하고 고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양사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위니아에이드의 오프라인 직영 매장에서 현대렌탈케어의 다양한 렌탈 상품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됐다. 동시에 프리미엄 가전제품 및 다양한 제품의 렌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현대렌탈케어는 정수기, 샤워필터, 비데 등 다양한 생활용품 및 가전 제품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번 협력을 통해 위니아에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았다. 정부는 14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중근 전 부영그룹 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 등 2176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면안 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 특사이며, 사면 시점은 15일 0시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해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 사면 대상과 범위를 엄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했다”며, “어려운 대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LG복지재단이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양승준(34)·유병조(44)· 정영석(45)·한근수(57)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7월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강물이 범람해 오송 궁평2 지하차도가 물에 잠겼다. 이 사고로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LG는 당시 침수현장에서 총 7명을 구조한 시민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우선 양승준씨는 차가 물에 잠기자 선루프를 통해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던 중 반대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통해 건강한 리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트립홀릭은 여기어때 앱을 통해 직접 경험한 숙박 후기를 공유하는 상위 0.1%의 슈퍼 리뷰어(Super Reviewer) 커뮤니티다. 현재까지 참여한 인원만 약 1500명이다. 지난해 5월 커뮤니티 오픈 후 높은 지원율에 힘입어 올해 시즌3은 800명까지 인원을 확대했다.여기어때는 여행 마니아들이 공유하는 ‘리얼 리뷰’를 통해 양질의 리뷰 생태계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숙박 예약 시 후기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우수연구개발 제품의 초기시장 형성과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39개를 신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혁신제품에는 건강·의료(9개), 생활안전·재해예방(8개), 교통·환경개선(12개), 에너지 절감(4개) 등 국민건강 증진, 사회안전예방과 같은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제품들이 지정됐다.주요 제품으로는 건강·의료분야의 폐암 조기진단을 위한 ‘CT영상 판독시스템’과 복부 대사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AI 기반 대사질환 분석 시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SK지오센트릭과 중국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이 합작한 ‘중한석화’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중한석화는 SK지오센트릭과 시노펙이 35대 65 비율로 총 3조 3,000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3년 설립됐다. 가동 첫 해 1,477억원의 영업흑자를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지속 운영해오며, 현재 약 3,000여명 임직원이 근무 하고 있다. 화학의 쌀이라 불리는 에틸렌 110만톤을 포함해 폴리에틸렌 90만톤, 폴리프로필렌 70만톤 등 다수의 화학제품을 연간 총 300만톤 생산하고 있다.SK지오센트릭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비전 AI(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텔리빅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은수 전 MBN 보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인텔리빅스에 따르면 최은수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국내1호 데이터거래소인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창업자이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AI 석학교수로 비즈니스 모델 설계 전문가이다. 또한 1993년 매일경제신문 경제경영 전문기자를 시작으로 종합편성채널 MBN의 정치·경제·산업부장을 비롯해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을 지낸 미디어 전문가로 힘의 이동, 넥스트 패러다임, 미래의 지배자 등 수많은 미래학 서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한화는 FA사업부 내 협동로봇과 무인운반차(AGV) 사업을 분리해 신설법인 ‘한화로보틱스’를 설립한다고 11일 공시했다. AGV(Automated Guided Vehicles)는 리프팅, 견인, 운송 등의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지정된 경로로 움직이는 모바일 플랫폼을 말한다.한화로보틱스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투자하는 조인트벤처 형태로, 지분구조는 한화 68%, 한화호텔앤드리조트 32%로 구성된다. 설립일은 오는 10월 초로 예상된다.해당 사업을 분리하는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의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의정부지검 환경범죄 합동전문수사팀이 물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 대표이사 등 임원진 7명을 불구속 기소한 데에 11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은 ‘물 부족에 따른 공업용수 재활용’의 건으로, 위법의 고의성이 없고 실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입장문으로 HD현대오일뱅크는 추후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입장문에서 “이미 사용한 공업용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재활용수를 폐쇄 배관을 통해 대산공장 내 계열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던 재계가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사태로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잼버리와 관련, 연이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부랴부랴 각종 지원까지 나섰음에도 이미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는 푸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재계는 그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종 지원을 마다하지 않았다. 지난 6월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및 한-프랑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SK하이닉스가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인 LPDDR5X 24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LPDDR5X 양산에 성공한데 이어 모바일 D램 최초 24GB 고용량 패키지 납품을 시작한 것이다.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 규격에 적합한 D램으로, 최소한의 전력 소모를 위해 저전압 작동 특성을 적용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해당 제품인 LPDDR5X 보다 성능을 업그레이한 자체 명명 제품 PLDDR5T도 개발한 상태다. PLDDR5T는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태광산업이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ATF 16949’ 인증을 획득했다.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태광산업은 국제품질표준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인 ‘IATF(International Automotive Task Force) 16949’를 영국왕립표준협회(BSI) 인증원으로부터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IATF 16949’는 국제 자동차 전담기구인 ‘IATF’와 ‘ISO/TC176’이 기존의 개별 자동차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을 통합해 만든 업계 최고의 인증제도다. 자동차와 관련된 설계, 개발, 영업,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 2분기 실적이 해운 시장 악화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HMM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300억원, 영업이익 1602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95% 하락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28억원으로 나타났다.다만 올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4조2115억원, 영업이익은 466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HMM은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을 기반으로 순이익률 14.5%를 기록해 글로벌 선사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LS전선은 강원도 동해시 사업장에 약 1,555억원을 추가로 투입, 해저케이블 설비 인프라를 확장한다고 10일 밝혔다.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급증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인 투자다.LS전선 관계자는 “탄소중립정책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조원 규모의 프로젝트들이 추진되고 있다”며, “추가 투자를 통해 해저케이블 생산 역량을 제고, 급증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LS전선은 이번 1,500억원 투입에 이어 후속 투자도 추진할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현대제철은 10일 HMG(Hyundai Motor Group) 사내 스타트업 ‘3I솔루션’과 협업을 통해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이 기술을 통해 철광석, 철스크랩 등 원자재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원자재별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해 생산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G 사내스타트업 ‘3I솔루션’은 지난 9일 데모데이를 열고, 산업용 중성자 성분분석기를 공개했다. 중성자 성분분석기는 원소가 중성자와 반응할 때 발생하는 고유의 감마선을 이용해 원료의 구성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삼성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복귀 논의 절차가 가시화되면서 현대차와 SK, LG 등 주요 그룹의 선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전경련은 오는 22일 임시총회에서 류진(65) 풍산그룹 회장을 새 수장으로 추대하고, 류 회장 취임 후부터 이들 그룹의 재가입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는 22일 예정인 정기회의 전에 임시회의를 열고 전경련 복귀 안건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준법감시위 결정 이후 삼성에서도 내부적으로 해당 사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지난 7월 1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LX그룹 계열사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으로 지주사인 LX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었으나 LX하우시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76%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LX하우시스 올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 기준 494억원으로 증권가 예상 추정치인 191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56억원) 대비 776% 늘어난 수준으로, 직전 분기(161억원)에 비해서도 206.9% 성장을 보였다.건축자재·자동차 소재 업체인 LX하우시스는 실적 상승과 관련 코로나19 팬데믹 회복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통제하겠다는 행정명령을 공식화한 가운데 미중 갈등이 고조될 전망이다. 한국도 간접적인 압박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자본이 중국 내 △첨단 반도체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3개 산업분야에 투자하는 것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다.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중국 첨단 기술 개발에 미국 자본이 활용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로, 안보에 직결되는 분야와 관련 중
배터리는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1차전지와 충전을 통해 여러 번 사용이 가능한 2차전지로 구분된다. 가볍고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2차전지의 대명사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1991년 노트북과 핸드폰 등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적용된 이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는 전기차 시장확대란 시대적 흐름을 타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차전지 시장규모는 올해 160조원에서 2030년 531조원, 2035년엔 815조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우리 삶 곳곳에 녹아든 2차전지를
[한스경제=이다겸 기자] SK네트웍스가 올해 2분기 사업 전 영역에 걸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전년 동기와 직전 분기 대비 높은 성적표를 받았다.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79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9일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은 71.5% 증가한 수치다.렌탈 전문 자회사인 SK매직과 SK렌터카를 비롯해 워커힐, 정보통신, 스피드메이트 등의 전반적인 실적 상승세로 하반기도 추가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SK네트웍스는 기대하고 있다.SK매직은 신제품 3종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