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KBS와 대담을 통해 국정 방향을 밝힌다.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하는 이번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이날 오후 10시부터 방영된다. 사전 녹화는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방송은 윤 대통령이 KBS 앵커와 마주 앉아 질문과 대답하는 형식으로 총 100분간 진행된다.취임 3년차 국정 운영 구상이 담길 촬영분은 그동안 민생토론회에서 행정 서비스 서류 완전 전산화,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 휴업 규제 폐지, 단통법 폐지,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장, 의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등 980명에 대해 특별사면을 단행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안건을 재가했다.주요 내용은 서민생계형 형사범,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 특별사면과 45만5398명에 대한 운전면허 등 각종 행정제재 특별감면 조치, 공무원 징계사면 등이다.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번 사면은 활력 있는 민생경제에 주안점을 뒀다"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이하 총선)와 같은 준연동형 선거제도를 유지하고 비례대표를 위한 위성정당 창당을 공식화했다.국민의힘은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다. 말장난으로 비례의석을 나눠갖겠다는 것이다 "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하지만 국민의힘도 민주당이 준연동형 선거제를 채택할 것에 대비해 자체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창당 준비에 나선 상황이어서 결국 올해 총선도 거대 양당의 '꼼수 위성정당' 사태가 되풀이될 전망이다.지난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위성정당 금지를 공약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앞으로 그린벨트 안에 있는 노후 주택의 신축과 간이화장실 설치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하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주민의 생활불편이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지정 이후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노후된 경우 현재는 증·개축만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1회에 한해 신축이 가능해진다.또 그린벨트로 지정됐다가 주민 집단취락으로 그린벨트가 해제된 지역에서 지정 전부터 있던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저 윤석열, 경청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의 말씀을 경청하는 대통령이 되겠다"(2021년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수락 연설)"대통령은 언론에 자주 나와 기자들로부터 귀찮지만 자주 질문을 받아야 하고 솔직하게 답해야 한다. (대통령직에) 취임해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 1회 정도 기자들을 기탄없이 만나도록 하겠다"(2022년 2월 11일 대선 후보 TV토론회)"언론과 소통이 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이다. 앞으로도 민심을 가장 정확히 읽는 언론 가까이에서 제언도, 쓴소리도 잘 경청하겠다"(20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설 명절 물가 관리과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 총리와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말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정부는 설 성수기를 맞아 사과와 배를 비롯한 성수품 16개 품목을 평상시의 1.5배 수준으로 확대 공급할 방침이다.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 1월 농·축·수산물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8% 올라 122.71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2.8%의 3배 가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미국이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를 드론으로 공격해 미군 3명을 숨지게 한 이란연계세력에 대해 2일(현지시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보복 공격을 개시했다.미군의 보복 공격은 사망한 미군들의 시신이 이날 낮 미국 본토로 송환된 직후에 전격적으로 단행됐다. 미국은 이번 공격 주체 및 배후 세력에 대해 다단계로 지속해서 보복 타격을 가한다는 방침이다.미국이 배후로 지목한 이란도 자신들을 위협할 경우에는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혀 중동에서의 확전 여부가 중대 기로에 놓이게 됐다.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후 4시(미국 동부시간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한창이 가운데 1천371명의 예비후보자 가운데 최고령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과 정부, 여야 지도부 등 정치권 전방위에서 활동해 온 박 후보자는 1942년 6월 5일생으로 올해 82세에 '5선' 출사표를 던졌다.최연소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부산시 해운대구갑에 출마하는 양승하 후보로 만 17세다. 최고령과 최연소의 나이 차는 64살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2일까지 등록된 예비후보자 수는 총 1371명이다. 연령별로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국제항공 탄소 배출량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국제항공 탄소법) 제정안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제항공 탄소법 제정안은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국제기준에 따라 국제항공 분야의 탄소 상쇄·감축 제도를 준수하고 탄소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국토부 장관은 최대이륙중량 5.7톤(t) 이상의 비행기가 국제선 운항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이 연간 1만t 이상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2년 재유예와 관련해 여야가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해당 개정안은 5인 이상 50인 미만 전 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하되, 그 시점을 2년 뒤로 유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당초 민주당은 '산업안전보건청' 설치를 개정안 전제 조건으로 내세웠으나, 국민의힘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가운데 유예기간이 끝나 지난달 27일부터 해당 법안이 확대 적용되기 시작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 협상안으로 산안청 2년 후 설립을 협상안으로 제시했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역대 최악의 국회'로 불리는 제21대 국회가 총선을 60여일 앞둔 1일까지 선거제도와 선거구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선거제도는 연동형 유지와 병립형 회귀를 두고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고 총선 1년 전 획정해야 할 선거구는 일부 합의만 마친 상태다.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위성정당의 이름을 '국민의 미래'로 확정하고, 중앙당 200여명의 발기인을 구성해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 선거제 개정안 합의 실패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를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의 이런 움직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한국의 국가청렴도 순위가 7년만에 하락했다는 국제기구의 조사결과가 나오자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새 자문위원을 국미위촉하고 세계 20위권 청렴선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는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6기 국민권익 자문위원을 신규 위촉하고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국민권익위의 주요 정책 및 현안, 중장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자문하는 기구로 사회 각계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원로급 인사와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됐다.이번 회의에서 국민권익위는 자문위원을 대상으로 이해충돌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행사 윤석열 정권 규탄 대회가 열리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참여연대 관계자들이 1일 오전 서울 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 앞에서 대통령 부부 청탁금지법 위반 사건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엄정한 조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김미숙 씨, 강은미 정의당 의원 등이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시도 반대 피켓을 들고 있다.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법사위는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유가족들은 오열했다. 정부의 대책도 받아들일 수 없고, 진상규명이 국민의 뜻이라며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첫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간호법 제정안에, 12월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에 각각 거부권을 행사했다. 올 1월에는 이른바 '쌍특검법'
[한스경제=최대성 기자]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관계자들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2024 총선시민네트워크 출범 기자회견'에서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2024 총선시민네트워크는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한국환경회의 등 73개 시민단체와 17대 연대기구로 구성됐다.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이하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회 국무회의에서 이태원 특별법 재의요구안이 의결된 뒤 이를 재가했다.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는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그렇다고 참사로 인한 아픔이 정쟁이나 위헌의 소지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헌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과 관련 "조속한 제정으로 원전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이날 경북 경주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에 방문해 건설운영 현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은 총 80만드럼 규모 건설을 목표로, 지난 2014년 12월 1단계 동굴처분시설(10만 드럼) 사용승인 완료 이후 안전하게 운영 중에 있다.2단계 표층처분시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