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약 258만개사에 7조7000억원의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이는 이틀간 신청대상 304만개사 기준으로는 약 84.8%, 전체 지원대상인 332만개사 기준으로는 약 77.7%에 달하는 것이다.중기부는 그간 2차 방역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국세청 등과 협조해 사전에 대상을 선별하고,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미리 구축하는 등의 준비를 해왔다.그 결과, 추경 통과 이틀만에 신청접수 및 지급을 시작하고, 빠르면 신청 1시간 만에 지원금을 입금하는 등,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이 25일부터 홀짝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해졌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신청 첫 이틀간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시행된 '홀짝제'가 해제돼 우선지급대상자 안내 문자를 받은 경우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한편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우선 지급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은 304만 명 중 아직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25일 0시부터 신청이 시작됐으며, 지급 첫 이틀간 대상자의 85%인 258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가 국제 사회에서 외면받을 전망이다.24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독일을 비롯한 EU 국가는 스푸트니크V의 생산을 중단하거나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마르쿠스 죄더 독일 바이에른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스푸트니크V는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이 있더라도 바이에른에서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EU가 여행을 위한 백신 접종 목록에 스푸트니크V를 제외한데 이어 독일의 생산 포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국제 사회의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 우크라이나를 겨냥한 러시아의 침공이 현실화 되면서 키예프부터 체르노빌까 원전까지 점령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는 강도 높은 경제 제재로 '맞불'을 놨다.24일(현지 시각)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상대로 수출 통제 제재를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가 군사 능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품목에 대해 엄격한 수출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상무부는 이러한 경제 제재 조치에 EU(유럽 연합)는 물론 캐나다, 일본, 호주 등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한 군사작전을 선포함에 따라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물가상승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92.10달러로,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96.84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90달러대인 국제유가가 조만간 1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22일 브렌트유는 장중 99.50달러까지 치솟으며 100달러에 근접했다. 현대경제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한국은행(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4일 2월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다음 통화정책방향 회의까지 기준금리를 1.2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금통위는 지난달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1.25%로 회귀했다. 이후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상에 대한 압박이 이어졌지만 이달에는 기존 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20대 대선이 끝난 4월, 신임 총재가 부임한 후 열릴 금통위 회의를 통해 향후 금리 인상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이달 기준금리를 유지하게 된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23일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예금보험공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예금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예금보험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한 각 업계의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태현 예금보험공사 사장,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주소현 이화여대 소비자학과 교수, 5대 금융권 협회장(은행·금융투자·생명보험· 손해보험·저축은행) 등이 참석했다.고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잠재적인 위험요인이 현실화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예금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이달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모두 상승했으나 비제조업의 2월 업황BSI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제조업 2월 업황BSI는 91로 지난달의 90에 비해 1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보다 2p 하락한 81로 집계됐다, 하지만 다음달의 업황전망BIS는 제조업이 2월의 90에서 93으로 3p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IS는 2월의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 빚이 역대 두 번째로 큰 연간 증가폭을 보이며 총 1862조원이라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4/4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86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말보다 19조 100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난해 연간 가계신용 증가규모는 134조 1000억원으로 2020년(127조 3000억원)에 비해 약 7조원이 증가했으며 2016년(139조 4000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2일부터 2022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은 올해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 실시하는 것으로 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이며,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AI역량검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특히 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통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우대해 채용한다.또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ESG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힘들었던 것과 달리 우리나라의 월 평균소득과 중위소득은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결과'에 따르면 2020년 임금근로자의 평균소득은 320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11만원(3.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모든 임금근로자 소득 중 중위소득은 242만원으로 2019년에 비해 8만원(3.5%)이 증가했다. 소득구간별로 보면 150~250만원 미만이 27.9%로 가장 많았으며 250~350만원 미만이 17.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미국 대통령의 날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 미국 대통령의 날은 '조지 워싱턴의 날'로도 불리며 2월 세 번째 월요일이다. 뒤이어 부활절 휴일 직전 금요일인 4월 15일이 '굿프라이데이'로 휴장한다.5월 30일은 메모리얼데이로 장이 열리지 않는다. 메모리얼데이는 매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한다.이어 노예해방일(준틴스)인 6월 20일 휴장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방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공휴일이 된 이날은 남북전쟁이 끝난 후 북군의 고든 그레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신속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처리를 약속했다.이 후보는 21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코로나 피해 극복과 대응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19 피해, 국가의 무한책임을 약속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소상공인 방역지원금과 관련해 이 후보는 "민주당은 오늘 코로나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추경을 통과시키고 이번 주 내로 신속하게 지원하겠다"며 "당장 300만 원은 민생의 단비가 될 수 있다"고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국제유가 급등에 따라 이번 주에도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2.14~17)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6.6원 오른 L(리터)당 1718.4원이었다.전국 휘발유 가격이 1천700원 선을 넘은 것은 유류세 인하 직후인 11월 셋째 (1716.6원) 이후 3개월 만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급등 영향으로 지난달 셋째 주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간 가격 상승 폭은 15.2원, 2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지난해 외국인 투자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투자 기업인들과의 소통강화에 나섰다. 한국 경제와 외투기업의 동반성장을 촉진하고 올해도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다. 이날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국인투자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는 주한외국상의·협회 대표 및 외투기업인 대표로 구성된 업계 관계자 34명과 정부 및 투자유치기관(KOTRA) 관계자를 포함한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지난 2019년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여야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등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위한 협상에 나선다.연합뉴스 등은 여야가 1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추경 관련 논의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현장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참석 예정으로 알려졌다.추경안은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등이 담겨있다. 앞서 정부는 소상공인 약320만명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 방역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정부 계획안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0만원 추경안 통과 후 추가 지원 방안 마련을 제안했지만 야당인 국민의힘은 1000만원 지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3년 동안 이어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사회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가 멀어진 사이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향한 정부의 지원이 늦어지고 있어 소상공인들은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16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촉구했다.소공연 측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되며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추경안은
[한스경제=이수현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 갈등이 일부 완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15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422.14포인트(1.22%)상승한 3만4988.31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다우지수는 이날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또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9.33포인트(1.58%) 상승한 4471.00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나스닥은 348.84포인트(2.53%) 오른 1만4139.76에 거래를 마쳤다.미국 경제매체 CNBC는 러시아가 우크라이
[한스경제=김한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14일, 금융위원회 간부들과 비대면으로 ‘금융시장점검회의’와 ‘간부회의’를 열고 시장변동성 확대 대비, 잠재위험 요인 관리 강화, 신속‧투명한 금융행정 제공 등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소지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고 이번주 우리 증시의 변동성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크라이나 이슈는 향후 전개방향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므로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유사시 시장충격을 최소화할 수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미국 증시가 다양한 요인에서 비롯된 변동성으로 인해 불안정한 한 주를 보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지난 11일 기준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은 2.78% 급락한 1만3791.15에 거래를 마쳤으며,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역시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는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두고 강력한 긴축 정책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관측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선 10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CPI)가 지난해와 비교해 7.5% 올랐다고 밝힌 바 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비롯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