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현원 기자]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어 낙관적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6으로 지난해 12월 대비 1.9p가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03.3을 기록한 이후 5개월만이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SK그룹이 2년여 만에 LG그룹을 제치고 시총 2위를 탈환했다.SK그룹 시총은 지난 2022년 1월 27일 LG에너지솔루션 상장한 이후 그룹 시총 3위로 밀려났다. 그러다 올해 1월 19일에는 차이를 뒤집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LG가 SK보다 외형이 80조원 가량 컸지만, 최근에는 SK가 LG보다 9조원 이상 앞서고 있다. SK그룹이 시총 2위를 탈환하는 데는 SK하이닉스의 뒷심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2년 1월 27일 LG에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우리나라 6대 산업의 수출액은 2022년 총 1860억달러로 2018년의 1884억달러에 비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산업 수출에서 6대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 31.1%에서 2022년에는 27.2%로 3.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가 발표한 ‘6대 국가 첨단전략산업 수출시장 점유율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933억달러를 기록하며 2020년에 비해 363억달러나 증가했던 수출은 2022년 1860억달러로 7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다만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가격도 하락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주 대비 L당 6.0원 하락한 1564.2원이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4.3원 내린 1636.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1원 하락한 1516.1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572.2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537.4원으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2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날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87p(1.23%) 상승한 4,839.81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직전 최고점을 넘어섰다.S&P 500 지수는 2022년 1월 3일(종가 기준 4,796.56) 고점을 찍고 급락, 2년 넘게 4,800선을 회복하지 못했다.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5.19p(1.05%) 오른 37,863.8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한스경제=조나리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2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JAXA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달 탐사선 ‘슬림’(SLIM)이 20일 0시께 달 상공 15㎞에서 강하를 시작해 약 20분 뒤 달 적도 부근 표면에 착륙했다”며 “탐사선의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연착륙)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일본은 미국, 옛 소련, 중국, 인도에 이어 세계 5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다만 JAXA는 “슬림이 달 표면에 도달한 뒤 지구와 통신은 되지만 태양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임업공사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2007년부터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 영림공사, 임업공사와 합작 조림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2만 8000ha 규모 조림지를 조성한 바 있다.이날 간담회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을 비롯해 아니스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운영이사, 오만 인도네시아 임업공사 대표이사 등이 모여 양국의 임업 발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오랜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영림공사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노동조합의 자주성을 침해하고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아온 노조 전임자 급여지원과 운영비 지원 관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18일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감독은 사용자가 불법 운영비원조 등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에 지배·개입하거나 노동조합 간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둘러싼 갈등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위법 의심사업장 등 20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용노동부는 이번 감독 결과 중간 점검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대중교통 이용요금의 최대 53%를 환급해주는 ‘K-패스’가 오는 5월 조기 도입된다. 일반 시내버스나 지하철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광역버스를 이용할 때도 혜택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대중교통비의 20~53%를 절감할 수 있는 K-패스 사업을 오는 5월부터 시행해 서민·청년층 등 국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정기적인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일반인 20%, 청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리나라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담론은 암울한 전망이 가득하다. 특히 2024년은 다양한 통계적 가정을 감안할 때 중요한 분기점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인구 이슈는 2022년 확정치 출산율 0.78명이란 전대미문의 통계가 주는 공포치가 크게 작용했다. 정책적 대응 역시 저출산을 우선으로 고령화가 뒤따르는 방향이었다.그러나 초고령 사회 돌입을 목전에 둔 지금은 두 가지 이슈가 하나로 합쳐지고, 서로 연결되는 구도로 바뀔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단기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를 지탱해야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에 1조4천97억원(신규과제 4584억원)을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실시한다. 중기부는 16일 "올해 대규모의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며, 기저기술(딥테크) 분야에서 민간연계 기술개발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전략기술분야 및 세계 진출·협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정 방식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과도한 중복(다수) 지원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지원체계를 보다 전략적이고 혁신적으로 개편한
[한스경제=권현원 기자] 지난해 12월 수출입물가지수가 환율과 국제유가의 영향을 받아 동반 하락했다.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출물가지수(원화기준)는 115.07(2015=100)로 11월 대비 0.9%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2.3%가 하락한 수준이다. 연간 수출물가는 2022년보다 7.9%가 하락했다.수출물가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리며 하락했다.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11월 1310.39원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우정사업조달센터장 부이사관 오형근▲ 우정사업정보센터 차세대금융정보과장 서기관 최재혁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많은 차량이 침수돼 매년 큰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속도로 사고·고장으로 정차 중 발생하는 2차사고 등 자동차 관련 효율적인 사고예방 활동이 추진된다.금융 당국은 이와 같은 차량침수 및 고속도로내 2차사고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험개발원, 손해보험협회,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차량 대피알림시스템(가칭)’을 구축하기로 했다.그동안에도 금융 당국은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시 차량침수로 인한 보험계약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사가 침수예상지역을 자체 현장순찰
[한스경제=권선형 기자]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1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7일∼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7.0원 하락한 L당 1,570.2원을 기록했다.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보다 10.0원 내린 1,640.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6.7원 하락한 1,523.2원을 기록했다.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9.5원 내린 1,482.6원으로 집계됐다.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지정학 리스크 부각, 리비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지난해부터 추진된 기업결합 심사제도와 관련한 내용이 담긴 법 개정과 공정위의 심사기준 개정 작업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확대되고 있는 플랫폼 기업들이 결부된 기업결합 사례에도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우선 이와 관련해 지난해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크게 두 가지 내용이다. 먼저 기업결합 신고면제 범위가 확대된다.이는 ▲PEF 설립 ▲상법상 모자회사간 합병 또는 영업양수·양도 ▲다른 회사의 임원 총수의 1/3 미만을 겸임하는 경우로서 대표이사가 아닌 임원을
[한스경제=박종훈 기자] 세계은행(WB)이 현지시간 9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며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했다. 이는 선진국 1.2%, 개도국 3.9%로 지난해 6월 전망과 동일한 수준이다.WB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달리, 시장환율기준을 통한 자체분석기법을 활용해 경제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매년 1월과 6월 두 차례씩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은 별도로 발표되지 않는다.WB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전 세계적인 긴축적 통화정책 등의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