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한국마사회는 12일 승마용품 국산화 지원을 위해 35년간 승마용품을 제작해온 태양피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과 주원태 태양피혁 대표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말산업 발전 및 승마용품 개발, 생산,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승마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아울러 승마용품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그러나 승마용품은 아직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안장 등 고가의 승마용품의 국산화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21회 헤럴드경제배(G3)’ 대상경주가 열린다. 산지와 성별에 관계없이 3세 이상의 경주마들이 총 5억 원의 상금을 두고 2000m 장거리 대결을 펼친다. ‘헤럴드경제배(G3)’는 장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관문이다. ‘YTN배(G3)’, ‘부산광역시장배(G2)’로 이어진다. ‘스테이어 시리즈’에서 두각을 보인 경주마는 경주 거리가 비슷한 11월 대통령배(2000m), 12월 그랑프리(2300m) 등 주요 경주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대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5월부터 11월까지 광명스피돔(경륜본장)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에서 운영하는 문화·건강 강좌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광명스피돔은 24일부터 경륜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300명)보다 2배 이상 대폭 확대된 700명의 수강생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정상 시행한다.경정총괄본부는 올해 지역 상생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임무 수행을 위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한다.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격강좌를 진행하고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올 시즌 경륜의 최대 화두 중 하나는 편성 방식 변경이다.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경주 편성을 선택했다.지난달까지 열린 광명 592개의 경주 분석을 살펴보면, 지난 시즌과 비교했을 때 쌍승식 평균배당률은 낮아졌고 체감배당률은 높아졌다. 대다수 경륜 팬들은 예선이 펼쳐지는 토요일뿐만 아니라 금요일, 일요일 편성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어려워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동시에 다양한 베팅 승식 전략과 함께 재미도 늘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올 시즌 쌍승식 평균배당률은 22.4배다. 지난해 26.3배에 비해 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여자프로배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배구여제’ 김연경(35)의 선택에 모두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배구계에 의하면 김연경의 선택지는 당초 3개 구단에서 페퍼저축은행이 빠지고 사실상 흥국생명과 현대건설 2개 구단으로 압축됐다. FA 시장 사정에 정통한 한 배구 관계자는 12일 기자에게 “페퍼저축은행도 용인에 숙소가 계속 있었으면 김연경의 선택지에 놓일 수 있었지만, 광주로 이전하면서 자연스레 밀린 것으로 안다”며 “다른 구단들은 제안을 하지 않았거나 조건이 맞지 않아 다 끝난 상태다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배구에 외국인 감독 시대가 도래했다.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은 2022-2023시즌이 끝난 뒤 석진욱 감독과 결별하고 신임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유력하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들은 OK금융그룹이 일본 출신의 오기노 마사지(53)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구단 고위 관계자가 일본으로 건너가 오기노 감독과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1970년생 오기노 감독은 일본 국가대표 출신이다. V프리미어리그 산토리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후 산토리에서 감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가 대이변을 연출해냈다.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진출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프로 2년 차 가드 이정현(24)이 있다.캐롯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에이스’ 전성현(32) 없이 6강 PO를 치러내야 했다. 2일 가장 중요한 1차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졌다. 2차전에서 승리했으나, 3차전에 다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1승 2패로 벼랑 끝에 내몰렸다. 8일 홈에서 열린 4차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6강 PO 승부를 끝까지 몰고 갔다. 기세를 이어 5차전에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양종구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3년 5월부터 2025년 4월까지다. 한국체육기자연맹은 2월 이사회를 열고 회장 후보 추천을 받았다.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양종구 회장만이 추천됐고, 10일 연맹 이사회와 온라인 투표를 거쳐 양종구 회장의 재선이 결정됐다. 동아일보 소속인 양 회장은 2021년 5월부터 2년간 연맹 발전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다. 2021년 올해의 체육기자상, 올해의 영리포터상을 신설했고, 지난해엔 올해의 지도자상, 올해의 선수상을 새로 만들어 체육 기자들과 관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아기 호랑이’ 정해영(22·KIA 타이거즈)은 KBO리그 대표 ‘젊은 마무리 투수’다. 마무리 투수를 처음 맡은 2021시즌 34세이브를 기록해 타이거즈 구단 한 시즌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세웠다. 연소 30세이브, 최연소 50세이브 기록도 달성했다. 지난 시즌 32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3위에 올랐다. 그는 올겨울 슬라이더와 포크볼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을 들이며 2023시즌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작년에 제가 블론세이브를 할 때마다 팀이 연패에 빠지더라. 마무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아셈 마레이(31·이집트)의 대체 외국인 선수 레지 페리(23·미국)와 함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정조준한다.LG는 정규리그에서 36승 18패를 기록했다. 2위가 되며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로 9년 만에 직행했다. 그러나 팀 전력의 핵심인 마레이의 부상 이탈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3일 LG 구단은 “마레이의 종아리 부상 검진 결과 복귀까지 6주 가량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사실상 시즌아웃이다”고 설명했다.마레이는 정규리그 54경기에서 평균 24분49초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2023년 대상경주의 포문을 여는 스포츠월드배가 19부터 20일까지 미사리경정장에서 열린다.지난 1회차부터 14회차까지 성적 상위자가 예선전에 참가한다. 1일차 예선전(특선 2경주)을 치른 12명의 선수 중 최종 6명이 2일차 15경주 결선에서 우승을 향한 접전을 벌인다. 우승자에게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이번 스포츠월드배는 기존 강자와 더불어 신흥 강자들의 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현재 성적으로 예선전 출전이 유력한 선수로는 조성인, 김완석, 김효년, 주은석, 김응선, 김민천, 김민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0일 "경정 심판판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2일부터 2회에 걸쳐 영상 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영상 설명회에서는 그간 홈페이지에서 고객들에게 질문받았던 틸트각에 대한 내용과 중앙심판실의 착순판정 과정을 담은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12일에는 틸트각의 정의, 틸트각이 경주에 미치는 영향, 각도 조절방법 등을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공개한다. 고객들의 경주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달 10
[한스경제=심재희 기자]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양종구)이 2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대한민국 핸드볼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는 핸드볼 전문가들과 교수, 체육기자들이 참석해 한국 핸드볼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발전적인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세미나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발제자 1명과 패널 5명이 핸드볼 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연다.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 연구위원인 오자왕 박사(前대한체육회 마케팅 자문위원,前한국도핑방지위원회 위원)가 발제자로 나서 핸드볼 발전에 대한 화두를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5)이 ‘우승’이라는 선수 생활 마지막 목표를 위해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흥국생명과 다시 손잡을지 관심이 쏠린다.김연경은 10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2-2023시즌 시상식에서 역대 2번째 만장일치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역대 V리그 최다인 5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과 더불어 베스트7 아웃사이드 히터 부문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이날 배구계의 관심은 자연스레 김연경의 입에 쏠렸다. 30대 중반에 접어든 김연경은 202
[용산구=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한선수(38·대한항공)와 김연경(35·흥국생명)이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2022-2023시즌 도드람 V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포스트시즌 성적을 뺀 정규리그 성적만을 기준으로 했다. 남자부 한선수와 여자부 김연경은 가장 환하게 빛난 별이 됐다.한선수는 올 시즌 대한항공의 사령관으로 활약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3년 연속 통합 우승과 창단 첫 트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한국 컬링이 세계선수권 성공 개최와 재도약을 다짐했다.대한컬링연맹은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세계선수권 성공 개최, 컬링 리그 부활 등 청사진을 발표했다.이날 행사엔 대한컬링연맹 회장단, 시도지부 회장단과 의성군청(남녀), 춘천시청(여자), 서울시청(여자), 전북도청(여자), 강원도청(남자), 경북체육회(남자) 등 컬링 실업팀이 참석했다. 지난달 창단한 유봉여고 컬링팀은 특별 손님으로 초대됐다.한국 컬링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며 ‘컬링 신
[인천=한스경제 강상헌 기자] ‘불요불굴(不撓不屈)’이라는 옛말이 있다. ‘어떠한 어려운 상황에도 의연하게 대처해 견디어 나간다’는 뜻이다.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벼랑 끝 위기를 극복해 나갔다. 그 결과 V리그 역사에 남을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한국도로공사는 6일 흥국생명을 꺾고 챔피언결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예상을 뒤엎은 결과였다. 시즌 전만해도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예상한 이는 없었다. 지난해 10월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선 우승 후보로 현대건설, 흥국생명, GS칼텍스가 꼽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가 천군마마를 얻었다. ‘에이스’ 전성현(32)이 돌아왔다. 캐롯이 자랑하는 양궁농구도 부활했다. 4강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를 향해 쏠 준비를 마쳤다.전성현이 부상으로 빠졌던 캐롯은 6강 PO(5전 3승제) 시리즈 초반 고전했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상대로 1승 2패를 기록했다. 수세에 몰렸다. 이정현(24)과 디드릭 로슨(26·미국)이 맹활약을 펼쳤으나 에이스의 부재를 완벽히 지울 순 없었다.캐롯은 8일 펼쳐진 4차전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그런데 4차전을 앞두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프로농구 고양 캐롯이 돌아온 전성현의 활약을 앞세워 홈에서 귀중한 1승을 챙기며 6강 플레이오프(PO)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캐롯은 8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7-80으로 따돌렸다.3차전에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캐롯은 2승 2패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지난 시즌까지 6강 PO에서 역대 1차전을 내준 팀이 다음 라운드로 올라간 사례 50번 중 3번(6%)에 불과했다. 역대 6강 PO 대진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 ‘배구 여제’ 김연경(35ㆍ흥국생명)이 선택의 갈림길에 섰다.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는 한국도로공사의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PO)에서 현대건설을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도로공사는 흥국생명에 1~2차전을 내줬으나 3~5차전을 내리 따내며 사상 최초 '리버스 스윕'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이제 배구계와 팬들의 관심은 김연경의 거취에 쏠린다. 2005-2006시즌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그는 4시즌을 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