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이 19일 무주양수 발전소를 방문했다. 봄철 경부하기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현장직원을 격려하고 설비의 안정적 관리와 운영을 당부하기 위해서다.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일사량이 높아 태양광 보급이 집중돼 있는 호남지역은 지역 내의 수급불균형으로 안정적 계통운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이런 경부하기에 펌핑운전을 통해 수요창출이 가능한 양수발전소는 변화된 수급여건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가 나주 본사에서 ‘태양광 대표단체-KPX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태양광 업계를 대표하는 3개 주요 기관(전국태양광발전협회,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기후솔루션)과 국내 전력계통 및 시장을 운영하는 전력거래소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태양광 업계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재생에너지 제도개선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서다.최근 태양광 발전의 증가로 봄·가을철 낮은 전력수요 대비 발전량이 많아 수급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은 수요와 공급의 일치에서 시작하
[한스경제/ 정철의 국립안동대 수] 인류는 백만 년 전 아프리카 초원을 벗어나 비옥한 하천변에 자리를 잡으면서 농업을 시작했다. 1만 년 전 시작된 농업혁명은 인류가 더 이상 굶주림을 해결하기 위한 수렵 채취 및 유랑생활을 하지 않아도 될 기반을 마련해 주었고 이후 인류는 육지 대부분을 점유하여 도시와 문명을 만들어 왔다. 그리고 18세기 산업혁명, 농업, 백신 등 의료 분야의 발전을 거치면서 인류는 지구의 가장 강력한 지배자가 되었다. 야생동식물과 공유하였던 자연을 인류를 부양하기 위한 생산자원으로 인식하면서 대규모의 서식처 조작
[한스경제=양세훈·정라진 기자] “ESG에 대한 수원시의 열의가 대단하더군요.”, “관심도 많고 적극적인 모습 보기 좋았어요.”, “수업과 관련해 참고하기 좋은 만남이었죠.”지난 6일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과의 면담 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제3기 ESG전문가과정’ 펠로우들의 한결같은 반응이다. 3기 펠로우들이 답사차 들린 수원시에서 이재준 시장의 ESG 정책 소개는 왜 수원시가 지난해 226개 기초지자체(세종시·제주도 제외) ESG 평가에서 전국 1등에 올랐는지 잘 보여준다. 도시개혁 전문가다운 해박함과 대학교수 출신다운 열정
[한스경제/ 이찬규 중앙대 교수] ‘그 사람 멋있어’, ‘착한 사람이야’, ‘바른 사람이지’ 이 세 가지 평가 속에 ‘진(眞, truth)•선(善, goodness)•미(美, beauty)’가 들어 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 2위, 3위를 가를 때 사용하는 말로 널리 알려진 ‘진•선•미’에 대한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 시기부터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정신 세계의 유형으로 탐구되어 왔다. 그리스 시대에는 ‘진’과 ‘선’만이 인간의 고유한 정신 가치로 여겨졌지만 그 이후 논란을 거듭하다가 1837년 칸트 철학을 소개한 프
[한스경제/ 김도현 변호사] 유럽연합(EU) 회원국이 지난 3월 15일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인 CSDDD(Corporate Sustainability Due Diligence Directive)를 승인하는 합의를 이뤄냈다. 이 지침은 기업이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환경피해와 인권침해를 식별·평가하고, 이를 예방하거나 제거하는 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독일이 지난 1월 반대 의사를,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지침의 수정안을 요구하는 등 소극적이었으나, 막판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찬성으로 돌아서며 통과될 수 있었다. 지침은 4월 E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특강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특강은 한전KDN의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오픈소스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한전KDN은 ‘오픈소스에 대한 필수 지식 및 K-ECP 적용 기술 소개’를 강의명으로 정하고 클라우드에서 공공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오픈소스에 대한 지식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KDN-Ener
[한스경제=이치한 ESG행복경제연구소 소장] 최근 심각한 기후위기는 기업에 더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요구한다. 기후이슈가 ESG 경영의 기틀을 더 멀리 보고 다져나가도록 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反 ESG 기류와 회의론도 속도의 문제일 뿐, 이미 세계적 대세가 되어버린 ESG 방향성과 당위성을 흔들만한 큰 변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ESG의 강화 흐름을 이끄는 데는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사실상 오늘날 ESG 경영을 뜨겁게 달구는 가장 직접적이고 앞선 이슈는 단연, 기후변화 대응이다. 기후변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1~22일 이틀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제2기 개혁 주니어보드’ (이하 주니어보드) 1차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남동발전의 주니어보드는 회사의 미래의 주역이 될 2030세대 직원 중심의 회의체로 젊은 직원들의 다양한 경영제언을 수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회사가 마주한 과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1기 운영에 이어 올해 제2기 개혁 주니어보드를 발족했으며, 이날은 2기의 첫 번째 워크숍으로 진행됐다.남동발전은 이러한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나주혁신도시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과 나주 아동복지시설 이화영아원 아이들과 함께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전력거래소 반디봉사단과 농기평 직원들은 이화영아원 원아 16명을 대상으로 1대1로 매칭해 버스 탑승부터 놀이기구 체험 및 사파리와 팬더 관람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에 나섰으며 이화영아원 복귀까지 동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력거래소 자매결연시설인 이화영화원의 봉사요원 지원 요청으로 추진, 농기평도 함께 동참 의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은 2024년 상반기 채용을 대졸수준 51명, 고졸수준 12명, 경력직 9명, 체험형인턴 110명 등 총 190명 규모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채용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능력중심 블라인드 방식으로 22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시작, 정규직 기준 서류, 필기, 면접전형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체험형인턴 및 기간제근로자는 5월 말에, 경력직 및 대졸·고졸 신입직원은 6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남부발전은 경력직의 경우, 발전운전·정비 분야에서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2일 UN에서 지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본사 및 사업소 인근 지역하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남동발전 본사 및 사업소 직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하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및 오물 수거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홍수, 가뭄 등과 같은 수자원 위기의 심각성과 남동발전의 대응현황을 지역주민들에게 공유하여 수자원 보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의 장으로 활용했다.특히 남동발전은 그동안 물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해 △폐수처리수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경기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2024년 제1차 수력·양수 사업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수력·양수 발전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소별 연간업무계획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수력·양수 수익기반 가치 제고, 전력산업 전망 및 양수발전의 역할, 수력·양수 조직활성화 방안, 홍보관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상조 본부장은 “수력·양수발전소 모든 현장에서 2024년도 업무계획
[한스경제=임병식 논설위원] 4.10 총선이 멀지 않았다. 선거 관련 보도가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있다.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치른다. 자연스럽게 중간 평가 성격을 띨 수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당은 무능한 정권 심판을 기치로 내걸었다. 수비하는 국민의힘은 오만한 운동권 정치 청산으로 맞불을 놓고 있다. 국민들은 양당에 큰 기대를 걸지 않는 눈치다. 국민들은 공천과정에서 이미 두 정당의 무능과 오만함을 확인한터다. 언론은 국민의힘은 ‘고인 물 공천’, 더불어민주당은 ‘친명횡재, 비명횡사’로 규정하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은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을 통한 안전사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위해 한전KDN은 “관리, 참여와 협력을 통한 안전마인드 UP!”을 기조로 정하고 산업재해 예방 강화 및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총 15개 과제를 선정했다.아울러 ‘2024년도 안전문화 확산 추진 계획’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부응한 ‘자기규율 예방체계’ 중점의 안전경영에 목표를 두고 ‘관리적, 참여적, 협력적’ 안전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발전6사(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가 15일 중소기업의 매출 경로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업무협약식’을 가졌다.발전6사를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마켓’이라는 플랫폼을 신규로 구축했다. 우수 제품 보유 중소기업의 매출 판로 확대를 위해서다.중소기업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하고 등록하여 판매를 지원함으로써 성장 잠재력
[한스경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지난해 여름,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가 심각한 폭염을 경험했다. 이제껏 경험해 본 여름 가운데 가장 더운 여름이었다. 여름만이 아니었다. 유럽연합(EU) 기상기관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에 따르면, 2023년 지구 평균 온도는, 해양 온도가 높아진 엘니뇨 영향이 있기는 했지만, 산업화 이전 대비 1.48℃나 상승하였다. 국제사회가 2015년 파리협정을 통해 넘어서지 않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1.5℃ 목표에 바짝 다가서 버렸다. 더군다나 지난해엔 365일 모두 산업화 이전에 비해 1℃
새해 결심“러닝머신이라도 사주면서 말하든가.” 아내와 나에게 러닝머신을 선물했다. “살 좀 빼”라는 압박에 투덜거리는 아내의 말이 가슴에 비수처럼 꽂혔기 때문이다. 결혼 전 호리호리하던 아내가 어느새 중년의 후덕한 아줌마가 돼 있는 모습은 죄책감마저 들게 했다. 선물은 퇴근 후 걷기 운동이라도 하라는 배려(?)이자 새해 다이어트 결심에 대한 동기부여이기도 하다. 내심 기대가 컸다.아내는 딸과 함께 올여름 워터파크에 가기 위해서라도 살을 빼겠노라 선언했다. 퇴근 후 최소 30분은 꼭 달리겠다고 다짐하며 최신 러닝머신을 흐뭇하게 바라본
[한스경제/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 2004년 유엔의 ‘글로벌 콤팩트’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대 요소가 포함되면서 ESG가 탄생했다. 기업의 ESG경영은 탄소배출 감축 등과 같은 환경경영, 인권과 다양성을 지키는 사회적 경영,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열린경영, 모두를 아우른다. ESG경영을 통해 기업은 기업 밖의 영역까지 일정하게 책임을 져야 한다. 가치사슬을 타고 기업 밖으로 ESG 규범이 퍼지면서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학 등도 ESG 실행을 요구받고 있다. ESG의 범사
창간 9주년을 맞은 ‘한스경제’가 올해도 지구와 인류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갑니다. 한스경제는 지난해부터 [1.5°C HOW] 캠페인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온도 1.5°C 상승 제한은 인류와 지구의 생존을 가늠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1.5°C 방어는 인류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필연적으로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한스경제의 도전은 멈추지 않습니다. 올해는 한발 더 나아가 기업과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1.5°C HOW] 캠페인을 확장·발전시킬 계획입니다.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