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중동붐 실현을 위한 수주지원 활동에 전력투구하고 있다.원 장관은 UAE 방문 직후인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카타르 3개국을 방문, 영업사원 2호로 맹활약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해외건설 500억불 달성’을 위해 정책·금융 등 전방위적 지원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UAE 정상외교에서도 윤대통령이 ‘제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우리기업의 수주활동에 힘을 보탰다. UAE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48건에 이르는 다방면의 MOU 체결
[한스경제=박서경 기자] 몽골의 산업 디지털화 정책에 협력해온 KT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몽골의 광물 자원을 국내 타 산업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KT는 26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디지털 몽골실현’을 위한 KT-몽골전략적 협력체결행사에서 희토류 등 몽골의 광물자원을 국내에 공급하기 위한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희토류(세계 매장량16%보유) △구리 △형석 △금 △철 △아연 등80여종의 광물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희토류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제품, 자동차 부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SK그룹은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이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고 있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대표적인 성과 사례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10년 전인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 총회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잇달아 만나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만나 한국과 세르비아간 긴밀한 경제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이날 SK 차원의 협력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SK)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이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현지시간) 오후 7시30분 스위스 다보스의 아메론 호텔에서 '2023 다보스 한국의 밤(코리아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 기간에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한국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가지는 자리다.5년 만에 열리는 올해 코리아 나이트는 다보스 포럼을 계기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었던 말 산업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오랜 숙원 사업인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 제도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를 두고 찬반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도박중독을 경계해야 한다는 입장과 불법 경마 흡수와 세수 확보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주장 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말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경마가 중단된 기간(2020년 3월~2021년 10월) 매출 손실액은 약 12조6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 경
[한스경제=김성욱 기자] 지난해 말 KT 이사회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로 구현모 현 사장을 결정, 3월 정기 주주총회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구 사장이 차기 KT 대표이사를 계속 맡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KT 대표이사추천위원회에서 구 사장을 후보로 선정하기 전부터 국민연금이 사실상 반대의사를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KT새노조가 시민단체인 참여연대와 손잡고 구 사장의 후보 선정 자체에 문제를 삼고 나섰기 때문입니다.국민연금은 지난해
[한스경제=김동수 기자] 최근 ‘독자 노선’을 선언한 에스알(SR)이 코레일 출신 인사가 독식할 수밖에 없었던 기술본부 상임이사 직급을 없애고 전략기획본부 상임이사 직급을 신설했다. SR이 기관장부터 상임이사까지 비(非) 코레일 인사로 구성해 독자 경영체제 구축에 마침표를 찍으려는 행보로 분석된다.◆ 전략기획본부 승격…상임이사 직급 신설18일 취재 결과, SRT 운영사 SR은 지난 17일 조직개편을 통해 전략기획예산실을 전략기획본부로 승격했다. 반면 기술본부는 기술혁신실로 개편하면서 △영업본부 △안전본부 △전략기획본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스위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재계 총수들은 각국 정·재계 리더들과 만나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망 위기, 기후변화 등 지구촌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17일 재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스위스 다소브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양국 간 에너지·인프라, 항공우주, 보건·의료, 미래 기술 등 4개 신성장 산업의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6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UAE 민간 경제협력 채널 본격 가동이날 포럼 이후 부대행사에서 무협과 UAE 연방상공회의소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구자열 무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UAE는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차기 회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경련 내부에선 여러 후보 중 다음 회장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 내부에서는 현재 전경련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이 전경련 회장직에 오르는 것을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그간 꾸준히 차기 회장으로 거론돼 온데다가 한화그룹의 주력인 방산 사업이 윤석열 정부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분야라 정부와 협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하지만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의 추가 참가기업 4개사를 확정해 13일 발표했다.무협 관계자는 "지난 10일 UAE 정상외교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최초 발표 이후 국내 기업들의 관련 문의 및 추가 참여 요청이 쇄도하는 한편 참여 인원에 여유가 발생함에 따라 경제사절단 2차 모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후 주요 경제단체 및 기관 대표 등 9명의 선정 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추가 심의를 진행했고 1차 경제사절단 선정기준과 동일하게 사업 관련성, 사업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브랜드 ‘만나플러스’가 ESG 경영 일환으로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상생협약을 진행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2월 만나플러스는 소속 대리점에게 주주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적 시너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 협약식을 체결했다. 현재 약 150여 개 대리점이 주주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지역적으로 보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리점이 절반을 차지했고 충청, 부산 지역 순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만나플러스 관계자는 “해당 대리점들과 협업 관계를 견고하
[한스경제=최정화 기자]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적 권위를 보유한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가 12일 정의선 회장이'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 2023)'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 50인을 공개하고 정 회장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의 파워리스트를 공개하고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을 올해의 인물로 명명한다. 모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또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삼성이 설 명절 경기 활성화에 나선 것은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
올해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향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제2의 IMF가 벌어질 것이란 우려까지 나오는 상황에 우리나라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에 대기업 총수들은 한 목소리로 '원팀', '혁신', '고객' 등을 강조하며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 마련에 나서고 있다. 한국 경제의 다중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한 삼성, SK, 현대자동차, LG그룹 등 국내 4대 그룹 주요 계열사의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을 찾아 삼성전자와 LG전자 부스를 둘러본 것으로 나타났다.7일 LS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먼저 같이 온 임원들과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며 하만과 협업한 ‘레디 케어’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를 인지해 경고 메시지를 주고 스트레스가 적은 경로로 안내하는 등 차량 환경을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구 회장은 이어 LG전자 부스를 찾았다. 구 회장은 전시관 입구에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