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차세대 음극재로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음극재 생산에 본격 나선다.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음극재 생산기술을 보유한 자회사 포스코실리콘솔루션에 591억원을 출자를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은 오는 6월 경북 포항시 영일만산단에 연산 450톤 규모의 실리콘음극재 1단계 생산설비를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 시기는 2024년 상반기를 목표로 한다.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반토막 수준에 머물렀다.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1.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6.7% 줄었다.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에너지 등 친환경인프라 부문과 포스코케미칼 등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은 실적 호조를 기록했지만 철강 부문 이익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하반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줄면서 철강 가격이 하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1985년에 설립된 네덱㈜(대표이사 황세준)은 금형·다이캐스팅·정밀가공·표면처리 및 조립공정을 통해 자동차, 전자 및 데이터스토리지(Data Storage)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전문기업이다.네덱은 회사설립 초기에는 정밀가공품의 대량생산이 요구되는 비디오용 헤드드럼(Head Drum)을 양산해 국내 대기업인 S전자에 공급했으며, 앞선 기술력과 품질및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FDD•ODD용 정밀부품, 여기에 더욱더 높은 정밀도와 청정도가 요구되는 HDD(Hard Disk Drive)용 부품을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지난해 건설업계 최대 화두는 도시정비사업 분야였다. 많은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조 단위’ 실적을 쌓았다. 이에 반해 2022년 시공능력평가 13위(토건 기준) 한화건설(현 (주)한화 건설부문)은 지난해 누적 수주액이 전년보다 감소했다. 선별수주를 원칙으로 하면서 복합사업개발에 더 치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선 올해 주택 시장 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주)한화 건설부문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선별수주 원칙은 변함 없을 것으로 보인다. 26일 (주)한화 건설부문에 따르면
중흥그룹 인사(승진)◆ 사장이상만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해 4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26일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건설사고 사망자는 54명으로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명(35%) 감소한 수치다.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모두 9개 사로 나타났다. SGC이테크건설에서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외 8개 사에서 각 1명씩 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8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해 각종 규제를 완화했지만 아직까진 거래가 늘지 않고 있고 서울 주요 단지들의 실거래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가가 소폭 상승한 단지가 있지만, 여전히 관망세가 이어지며 가격이 싼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제지역이 해제(지난 5일 0시)된 이후 3주(21일)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244건 이뤄졌다.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 동안 480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의 경영능력을 가늠할 ‘연어 스마트양식’ 사업의 테스트 베드가 연내 준공된다. 연어 스마트양식은 GS건설이 가진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는 허 대표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다. 이번 연어 스마트양식은 GS건설과 신세계푸드가 손을 잡으면서 시작됐다. 앞서 GS건설은 지난해 3월 신세계푸드와 연어 공동 상품개발과 홍보·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6월엔 CJ피드앤케어와 ‘연어 상품성 및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GS건설이 ‘연어 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이사할 날이 다가와 집주인에게 전세금반환을 요구하려는 A씨. 부동산 명의가 부부 공동으로 돼 있는데 현재 이혼소송 중으로 함께 거주하고 있지 않아 걱정이 크다. A씨는 공동 집주인 중 누구에게 전세금반환을 요구해야 하는지, 한 명에게만 해도 되는지 궁금하다. 공동명의 집주인이란 집주인이 한 명인 것과 달리 부동산 지분을 나눈 집주인이 2명 이상인 경우를 뜻한다.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집주인 명의가 공동으로 된 전세계약을 할 때는 일반적인 임대차 계약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주택시장이 침체됐다고 해도, 서울을 비롯한 외지인들이 지방의 아파트를 대거 구입하는 원정 매입은 여전히 성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외지인들이 300건 이상의 아파트를 매입한 곳은 두 곳으로, 충남 천안 서북구와 충남 아산으로 집계됐다. 또한 서울 거주자들이 최근 3개월간 가장 많은 아파트를 사들인 지역은 남양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전국에서 외지인 아파트 매매거래 건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로 총 335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대다수 다른 지역과 다르게 지난해 3분기까지 아파트 가격이 상승했던 경기도 이천 주택 시장이 최근 들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천 아파트 가격은 3.24% 상승했다. 시계열 자료를 보면 지난해 9월말까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지 않았다. 그러다 10월 초 보합(0.00%) 전환되고 소폭 하락하더니 11월 7일 조사에서 0.21% 떨어지며 본격적으로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해 마지막 주 조사에선 2.48% 떨어지기도 했다. 올해 들어선 하락폭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이 주효했다.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4조8000억원, 영업이익 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1.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6.7% 줄었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전망치(매출 85조원, 영업이익 5조8000억원)를 밑돌았다. 포스포가 연결 기준 분기 적자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냉천 범람에 의한 포항제철소 생산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포항제철소가 오는 20일부터 완전 정상 조업 체제에 들어간다.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지 135일 만이다.포스코는 용융아연도금강판생산공장(CGL)과 스테인리스 1냉연공장을 차례로 복구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침수 135일 만에 제철소를 완전 정상화했다고 19일 밝혔다.포스코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에 의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이후 작년 말까지 15개 압연라인 공장을 복구한 데 이어 올해 압연공장 2곳의 복구를 마무리하는 데 성공했다.포스코는 "침수 초기에는 제철소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CCS(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 관련 프로젝트를 확장하며 신개념 에너지 개발에 본격 나선다.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글로벌 해상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MISC Berhad와 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부유식 이산화탄소 저장설비(FCSU)는 육상 터미널에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고갈된 해저 유·가스정에 저장하는 신개념 해양 설비다.삼성중공업은 이번 MOU를 통해 이산화탄소 포집-운송-저장에 이르는 CCS 밸류체인에 필요한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올해 서울 청약 시장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의 정당 당첨자 계약률이 6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업계에 따르면, 59㎡·84㎡는 계약률이 70%를 넘었으나 소형 평형(29㎡·39㎡·49㎡)의 계약률이 저조해 전체 계약률이 60%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다만 59㎡·84㎡는 계약률이 70%를 넘은 것은 정부의 규제완화 덕이란 평가가 나온다. 정부는 이달 5일부터 서울 4개 구(서초·강남·송파·용산)을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을 부동산 규제 지역과 분양
◇ 승진 및 보임▲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김주상◇ 신규 임원 선임▲ 경영기획담당 상무보 김두환▲ 건축사업본부 공사관리담당 상무보 노영우▲ 토목사업본부 공사관리담당 상무보 조선동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의 규제 완화로 청약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설 연휴 이후 서울에서 공급되는 단지가 호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부동산 업계에선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 이후 처음 공급되는 민간 아파트로 분양가가 관건이란 평가다.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달 서울에서 분양이 예정인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 디센시아’와 서울 은평구 역촌동 ‘센트레빌아스테리움시그니처’다. 먼저 휘경자이디센시아는 휘경3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4개동, 전체 1806가구 규모다. 조합
[한스경제=문용균 기자] 정부가 건설시장 연착륙을 위해 민간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선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정부가 LH를 통해 매입하는 미분양 물량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통해 흐름을 바꾸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흐르는 물을 일부분 막을 수는 있지만 전체를 막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미분양이 더 증가할 경우, 추가 예산을 편성해 매입에 나서는 것은 결국 세금 낭비일 뿐이라는 평가까지 내놓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HD현대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1조원에 가까운 규모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20만 입방미터(㎥)급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9714억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8m, 너비 48.9m, 높이 26.9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LNG운반선을
▲ 김병임씨 별세, 이은형(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은재씨 모친상, 정윤아씨 시모상 = 16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B106호, 발인 19일 오후 1시, 장지 서울시립승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