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 외 2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1986년 첫 LNG 도입 후 37년간 무재해…대한민국 천연가스 보급 중추 역할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규봉 현대엘엔지해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 및 선박 승조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그간 LNG선이 5000회에 걸쳐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를 모두 합하면 약 9000만km로, 이는 지구를 2259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매출 2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도 글로벌 생산공장의 신·증설 및 안정적 운영, 북미 지역 중심의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연 매출을 25~30%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작년 연간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도 매출(17조8519억원), 영업이익(7685억원) 대비 각각 43.4%, 57.9% 증가한 수치다.이창실 LG에너지솔
[한스경제=김윤하 기자]국내 주요 석유화학사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으로 업황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다운스트림 비중이 높은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NCC설비 비중이 높은 LG화학·롯데케미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진한 업황에도 금호석유화학 ROS 13.76% 선방2022년 3분기까지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LG화학·롯데케미칼·한화솔루션·금호석유화학·여천NCC)의 총 매출액은 76조3574억원으로 전년 매출액인 86조4341억원에 비해 11.7%하락했다. 영업이익은 2022년 3분기까지 1조1924억원으로 전년 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25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신입직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입직원은 총 61명으로, 본사 및 사업소 배치 후 3개월간 수습 과정을 거쳐 가스공사에서 꿈을 펼치게 된다. 그 외 26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25일 대구 본사서 임용식 개최, 열린 채용으로 정부 일자리 정책 부응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가스공사에서 사회 첫 발을 내딛게 된 신입직원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활기차고 열정이 충만한 신입직원 여러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재생에너지 주민참여제도 개편으로 주민 수용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4일 발표된 '주민참여사업 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및 연료 혼합의무화제도 관리·운영지침' 일부개정안을 오는 27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주민참여사업 제도는 2017년 도입돼 사업 수가 확산 추세(2022년말 185개소)이지만 발전사업에 따른 영향의 정도, 발전원별 특성 등을 고려하지 않고 획일적 기준을 설정하는 등 운용상 한계가 있었다.이번 개정안은 태양광·풍력 발전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정부가 올해 에너지 기술개발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7일 2023년 1차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 80개 1024억원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2023년 에너지 기술개발 신규예산(1159억원) 중 88%인 1024억원을 1차 공고로 지원하고, 다부처 사업(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인 '원전해체 경쟁력강화 기술개발사업'(20개 과제, 337억원) 등은 별도 공고할 예정이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한 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화솔루션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글로벌 태양광 동맹을 맺는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협약에 따라 MS와 공동으로 다양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솔루션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미국 MS와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대형 ICT 기업이 태양광 기업과 직접 협업을 통해 대규모 재생 에너지를 조달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한화솔루션 관계자는 "MS가 2030년 탄소 중립 조기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 전환 사업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최근 인상된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도시가스 요금할인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폭을 50% 인상했으나, 최근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은 현재 15만2000원에서 2배 인상된 30만4000원으로 인상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정부가 설 연휴 4일 동안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가스요금을 할인하고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해 연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민생 안정 대책을 내놨지만, 2분기(4~6월)에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어 고(高)물가 시대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더 팍팍해질 전망이다. ◆ 지난해 세 차례 오른 전기요금, 연료비조정단가 등 추가 인상 요인 남아 지난해 세 차례 인상한 전기요금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추가 인상이 기정사실화된 분위기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으로 에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한파가 예상되는 설 연휴 동안 겨울철 난방기기를 비롯해 각종 조리기구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나흘 간의 연휴에 집을 비우는 경우 집을 나서기 전 콘센트 등의 전기기기 점검도 요구된다.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는 총 594건이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 연휴를 맞아 △멀티탭 관리 △미사용 플러그 제거 △전선 피복 상태 확인 △전열기기 사용 주의 △누전차단기 점검 등을 각별히 살펴보라고 당부했다. 편의를 위해 멀티탭을 사용하는 경우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전력거래소가 수소발전 입찰시장 관리기관으로 공식 선정되면서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그 외 20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추적 역할 수행수소발전 입찰시장 제도는 지난해 발표된 ‘새정부 수소경제 정책방향’의 핵심 전략과제로 올해 상반기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본 제도는 기존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서 수소발전을 분리해 청정수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전력수급기본계획,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등을 고려하여
[한스경제=정라진 기자]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19일 오산 기술연구소에서안전한 에너지 기업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안전보건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삼천리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각 사별로 안전보건 목표를 공유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실천을 다짐하면서 시작했다.아울러 중대재해 대응 및 산업안전보건법 관련 특강을 구성해 임직원에게 산업안전강화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지난해안전보건 향상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수행한 팀을 포상했다.이날 유재권 삼천리 사장은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토론회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을 계기로 폴란드 정부 주도로 개최됐다. 그 외 19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폴란드내 신규원전 적기에 건설해 저탄소 에너지 공급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폴란드관에서 개최된 고위급 패널 토론회에 참석해 ‘유럽의 에너지 자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가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인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을 달성했다. 그 외 18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월성4호기, 무고장 운전 총 14회 달성으로 국내 최다 기록 경신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남동발전이 해상풍력발전 설치비용을 저감 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본격 돌입했다. 그 외 17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국내 해상풍력발전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남동발전은 16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호텔에서 ‘균등화발전비용(LCOE) 저감을 위한 10MW(메가와트) 이상급 해상풍력용 상하부 일괄 설치지지 구조시스템 개발’ 연구과제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으로, 해상풍력 사업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설치비용 저감에 중점을 둔
[한스경제=김윤하 기자] 고유가와 정제마진의 영향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정유사를 향해 일명 '횡재세'를 내라는 법안이 발의됐으나, 정유사의 실제 매출순이익률(ROS)은 코로나19 이전보다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횡재세는 기술혁신이나 기업의 노력 없이 ‘굴러들어온 행운에 부과하는 세금(windfall tax)'으로 평균치를 웃도는 초과이윤에 대한 법인세 부과를 의미한다.국내 주요 정유사의 수익이 많아진 이유는 유가가 급격히 상승함과 동시에 정유사 수익의 핵심 지표인 정제마진 또한 급격히 치솟으며, 평균 4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보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SK그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경영과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SK는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SK 회장과 칼둔 알 무바락
[한스경제=김동용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16일 연구원 대강당에서 제15대 김남균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그 외 12일 에너지공기업 이슈를 살펴봤다. ◆ 취임식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 선언지난 12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임시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김남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비전으로 ‘전기화(Electrification)로 미래를 여는 한국전기연구원’ 을 제시하고, 이를 위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 찾아오는,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원’을 경영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주
[한스경제=최정화 기자] 한화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해 협력을 추진한다. 미국 내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UAM(도심항공교통)등 미래 신성장 사업에도 적용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한화 3개사(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한화 모멘텀부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을 포함한 배터리 관련 사업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한스경제=박수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30년까지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각각 32.4%, 21.6%로 늘리겠다고 밝힌 가운데, 신재생에너지의 목표치가 이전 정부안보다 줄어들어 환경단체와 국회 야당의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산업부는 지난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이 전력정책심의회를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전력수급기본계획은 중장기 전력수요 전망 및 이에 따른 전력설비 확충을 위해 ‘전기사업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해당 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와 관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