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위한 정재계 노력에 발맞춰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가톨릭 대학교 전경. / 가톨릭 대학교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021년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운영 사업’에서 가톨릭대를 25일 최종 선정했다.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대학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적 경제 시장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이 지역사회 혁신 거점으로서 사회적 경제 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지난해 시작한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4개 대학이 ‘사회적경제 선도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가톨릭대는 사회혁신센터, 사회혁신융복합전공 신설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성과 인프라 강화에 집중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가톨릭대는 올해도 전문 교과 과정 운영·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약 500시간의 전문 교과 과정을 운영하며, 교내 학생들의 사회적 기업 취·창업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천시 사회적 경제 센터, 부천 도시재생 지원 센터와 협력해 수도권 소재 대학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혁신 시민대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가톨릭대의 사회적경제 선도대학 사업을 총괄하는 김승균 사회혁신융복합전공 교수는 “정부와 주요 대기업들이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있는 시점이다”며 “가톨릭대 역시 그 동안 쌓은 전문적인 교육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지역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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