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가능성 확인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국영상대 학생들/ 사진 한국영상대 제공

[한스경제=장재원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 학생들의 작품이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평가를 받는다.

한국영상대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글로벌웹툰로드쇼 인 저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학생 10명은 글로벌 웹툰 제작사 이현석 ㈜엘세븐 대표의 지도하에 현지에 적합한 웹툰을 기획했으며, 일본 편집자 코무로 토시키(LINE망가 인디즈 기획운용부 부장), 코지마 카즈키(NTT솔마레 브랜드 매니저), 후미타 무네아키 (NTT솔마레 편집자) 등의 협력에 힘입어 작품을 완성시켰다.

이렇게 완성된 한국 학생들의 작품은 일본 만화 매체에 소개됨과 동시에 일본 최대 글로벌 이미지 사이트 ‘픽시브’에 페이지를 개설해 일본 관계자와 독자들의 평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재학생 4명이 기획한 웹툰은 일본 제작사와 후속 작품 협의를 논의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은혜씨는 “한국과 일본의 웹툰 시장을 비교할 수 있었던 점과 편집자의 자세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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