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학계와 산업체...전략적 선택
극동대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코마코, 에어로텍, KICS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극동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국내 첨단 항공소재부품 산업의 강소기업인 ㈜코마코(대표 하성배), ㈜에어로텍, ㈜KCIS사와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하는 첨단분야 기술환경에 학계와 산업체의 신속한 공동대응 전략을 위해 이뤄졌다. 3개 업체는 △항공기 소재 개발 △정비MRO산업 공동 참여 △드론과 UAM 운영체계 연구개발을 위해 극동대 항공정비학과와 협력키로 했다.

하성배 코마코 대표는 “미래 4차산업 진출을 위해 드론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분야 운용체계에 관한 스마트 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고, 비행체의 안전성과 더불어 수색·감시 분야 활용성 증대를 위한 공간정보 활용 방안, 인공지능(AI)의 적용, 사물인터넷(IoT) 분야와 클라우드 기반의 통신체계 등을 활용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첨단 항공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Air Taxi)와 새로운 모빌리티체계로 전환되는 교통수단의 혁신을 주도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또한 학교내에 혁신산업지원센터를 건립해 항공정비, 복합소재 등 신소재 개발 및 에너지분야 업체를 적극 유치함으로써 실질적인 첨단기술교육과 산학협력 기반을 넓히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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