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교목실 신학부 장학금·신앙상담·현장실습 위해 3200만원 약정
한신대가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위례 창곡교회 신학교육 발전기금 전달식’을 16일 가졌다. / 한신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는 총장실에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위례 창곡교회(담임목사 노명헌) 신학교육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위례 창곡교회는 신학부 학생 장학금·신앙 상담·교회현장 실습 지원 등을 위한 ‘신학교육 발전기금’으로 32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첫 번째로 400만원을 기부했다. 앞으로 4년간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명헌 담임목사는 “위례 창곡교회는 농촌에서 도시로 편입하는 과정에 있는 과도기적인 상황으로 청년 수가 적고 노령화 돼 있다”며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아오는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발전기금이 영성이 깊은 신학생들을 양성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규홍 총장은 “전달해 주신 발전기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 다음 세대를 바꿔나가기 위한 믿음 있는 신학생을 배출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며 “우리 대학은 한국 근현대사의 위대한 인물들을 길러낸 위대한 대학이다. 지난해 개교 80주년을 넘어 앞으로 100년 한신은 글로벌 평화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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