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지 상황 공유 및 성금 모금
세 손가락 경례 단체 촬영 진행
성공회대학교 미얀마 지원 행사 포스터. / 성공회대

[한스경제=김정환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기석) 구성원과 동문들이 29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모여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응원하는 ‘미얀마를 위한 시간’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미얀마를 위한 시간’는 성공회대 구성원들이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응원하는 연대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통해 다른 시민단체 구성원들의 지지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얀마 관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박은홍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가 지원 상황을 공유하고 미얀마 독재타도위원회 회원인 묘헤인(미얀마)씨가 미얀하 상황을 설명한다. 성공회대 동문으로 미얀마에서 활동 중인 카이몬씨와 마웅저씨가 현지 상황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원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참가자들이 민주화 시위의 상징적 행동인 세 손가락 경례를 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김기석 총장은 “우리나라도 과거 민주화를 위해 싸우던 때 해외의 많은 시민들과 교회에서 지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대한민국이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민주화를 이룬 것처럼 미얀마도 현재의 고통과 갈등을 극복하고 마침내 민주주의를 성취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지와 연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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