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기후 변화 대응 등 우수 평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원주시 김재수 행정국장(오른쪽)이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원주시 김재수 행정국장(오른쪽)이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강원도 원주시가 적극적인 환경 정책성과를 앞세워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강원도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주시는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는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강원도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원주시는 환경 점수 89.70점으로 S등급인 90점대와 근소한 차이로 A등급을 받았다. 원주시는 환경 평가항목 중 환경정책 추진, 환경보호비 현액 지출비중, 탄소포인트 참여세대 비율 등 총 6개 부문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원주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쓰레기 수거 및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구체적인 운동과 캠페인을 마련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다. 

사회 부문(S)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복지 소외계층을 찾아 공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진단·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희귀질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질병과 환자 상태에 따라 의료지원에 나서고 있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평가항목 중 공약완료율, 재정자립도에서 만점을 받았다. 실제 원창묵 원주시장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0년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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