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부문 우수 평가…공약 이행률, 사회 복지 인프라 등 상위권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옥천군 권영주 부군수(오른쪽)가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2022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에서 옥천군 권영주 부군수(오른쪽)가 종합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시상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한스경제=김재훈 기자] 충청북도 옥천시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충북 지자체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 평가에서 고른 고득점을 바탕으로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옥천군은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충북 지역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옥천군은 사회부문과 거버너스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인 2위에 올랐다. 사회부문은 평가항목 중 △자동차 천대당 교통사고건 수(7.1건) △출산건당 지원금에서 만점을 받았으며 거버너스는 평가항목 중 △주민참여예산 지출비율(3.30%) △혁신평가에서 만점을 받았다. 

또한 지역 안전등급, 인구 십명당 사회복지 시설수(35.0명), 인구 천명당 의료기관 병상수( 17.0개) 부문에서 모두 3위를 차지는 등 안전 및 복지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의 사회부문 평가지표에서 고른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공약완료율과 한국매니페스토 부분에서는 각각 3위 2위를 해 상위권 점수를 받았다. 실제 김재종 옥천군수의 공약이행율(2021년 07월 기준)은 83.7%이며 48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32건이 정상추진 중에 있다. 

옥천군은 환경부문 평가항목 중 △환경보호비 현액 지출비중(91.12%) △1인당 녹지면적(1663.54㎢) △환경정책 추진비율(18.75%) 에서 만점을 받았다. 옥천군은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추진과 친환경농업 육성에 힘을 쏟는 다는 방침이다. 옥천군은 태양광 발전시설을 확대 보급하고 신재생에너지 공급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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