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오규석 군수, 환경정책 적극적 추진…환경부문 최고점 획득
윤미정(오른쪽)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획첨령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윤미정(오른쪽)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획첨령실장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뒤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민환 기자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기장군이 부산광역시 16개 자치구 가운데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대표 도시로 우뚝섰다. 

기장군은 18일 ESG행복경제연구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한스경제가 주최한 ‘제1회 지방자치단체 ESG Korea Awards & 포럼(지자체ESG KAF)’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기장군은 지난해 ESG행복경제연구소가 발표한 기초단체 ESG 평가에서 부산광역시 16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개최됐다.

‘부산광역시 기초자치단체 ESG 평가지수’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평점 83.21점·A등급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환경과 사회부문에서는 각각 84.25점, 84.20점을 획득해 A등급으로 2위, 거버넌스에서는 79.10을 받아 B등급, 5위에 올랐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오염원 파악을 위한 맞춤형 저감대책 마련 △미세먼지 전광판 대폭 확대 △미세먼지 제대로 알기 시민대상 교육 △미세먼지 오염원 감시단 창설 △환경전문가 양성대학 프로그램 론칭 등 환경 부문 공약을 이행 완료했다. 아울러, 2020년 12월에는 전국 최초 공간정보(GIS)기반 환경행정 플랫폼 ‘환경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24시간 비대면으로 환경오염유발 사업장을 상시 감시하고 있다. 

사회부문에서는 지난 3월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212개의 공원·보행등 등을 추가 설치 및 재정비했다. 본예산에도 14억원을 확보해 5개 읍·면 기장군 전역에 대해 노후 조명을 친환경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범죄 예방 차원에서 일광신도시 공원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CCTV와 조명시설을 확충했다. 

거버넌스에서는 △재정자립도 △재정자주도 △지자체 업무추진비 절감율 △의원 1인당 의안 처리 수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폭넓은 예산과 재정 활동 자금 능력 면에서 뛰어난 면모를 자랑했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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