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페더급 7위 앨런, 후커 1라운드 2분33초 KO승
"코리안 좀비에게 내 이름 더 당당하게 내밀 수 있어"
"코리안 좀비에게 내 이름 더 당당하게 내밀 수 있어"
[한스경제=김호진 기자] UFC 페더급 공식 랭킹 7위 아놀드 앨런(28)이 8위 댄 후커(32)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을 다음 상대로 희망했다.
앨런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매체 'MMA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정찬성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와 타이틀전을 앞두고 있기에 당장 대결은 쉽지 않단 걸 안다"며 "그러나 '코리안 좀비'에게 내 이름을 더 당당하게 내밀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잉글랜드 런던의 O2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204 코메인 경기에서 후커를 1라운드 2분33초 만에 KO승을 거뒀다. 이는 UFC 첫 KO승이자 종합격투기 11연승이면서 UFC 9연승이다.
앨런은 지난해 11월 'MMA 아워'에 출연해 "정찬성은 내 장점을 보여줄 수 있는 상대다. 종합격투기 경기보다는 싸움에 가까운 양상일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후커까지 꺾으며 페더급 톱5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코리안 좀비' 정찬성은 오는 4월 10일 UFC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을 치른다.
김호진 기자 hoo100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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