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33개 대상 기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ESG 경영가치를 협력기업과 공유·실천한 노력 결실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총 133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중부발전은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7년간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맞춤형 사업을 시행했으며, ESG 전문교육·역량진단과 평가인증 취득 등 협력기업 ESG 역량 강화 지원 및 협력기업의 공급원가 인상분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총 46억여원의 납품대금 조정 신청금액을 100% 적기에 인상·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해 소상공인 지원펀드 100억원 조성 및 운영자금 저리 대출 △외식업 소상공인 부담경감을 위한 충남형 배달앱 플랫폼 구축 △발전소 지역 소규모 상점 대상으로 심야시간 무인 쇼핑이 가능한 ‘경험형 스마트 마켓’ 전환지원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우수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연중 시행 △불필요한 계약제도 개선 등이 대표적인 동반성장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중부발전 CEO는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지원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시장 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K-Export Chain)을 구축해 2021년 협력 중소기업 수출은 1863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중부발전은 에너지 생태계 전환에 맞춰 중소기업의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온다고 진단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디지털 혁신전환 지원을 확대해 연구개발과정에서 과제 발굴부터 판로확대까지 단계별 맞춤형 성장지원을 하고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동반성장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중부발전 모든 임직원들과 협력 중소기업들의 정성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도 에너지 대전환 시기를 맞아 협력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다리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협력기업과 ESG 경영가치를 공유하고,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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