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전년 대비 2단계 껑충, 뉴딜 창업기업 육성·상생결제 확대·동반성장펀드 실적 인정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한국가스공사 대구 본사 전경.

[한스경제=양세훈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유도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동반성장 추진 실적 및 협력 중소업체 대상 체감도 조사 결과를 합산해 5개 등급으로 발표하고 있다. 

1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공기업 1군 중 가스공사와 한국전력만이 최우수 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가스공사는 △한국형 뉴딜 창업기업 발굴·육성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상생 결제 및 하도급 지킴이 확대 △중소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을 통한 국산화 노력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쇼핑몰 구축 및 우선 구매 △18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조성 및 저리 대부를 통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비용 절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집중 시행한 실적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2단계 상승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수소 R&D 기업 집중 발굴·육성은 물론 수소충전소 건설 시 분리 발주로 전 공정에 대한 중소기업 참여를 유도해 신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업 단계부터 기술 개발, 생산성 향상, 판로지원, 복지·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수소 R&D 기업과의 기술 개발 협력 확대, 건설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안전 인증 취득 및 ESG 경영 지원 사업 등을 새롭게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세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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