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ESG행복경제연구소,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 개최 
시총 100대기업 ESG평가 기반 15개 기업 선정·수상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그룹 비전 아래 전사적 노력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열린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ESG 코리아 어워즈 & 포럼)에서 업종별(금융)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열린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ESG 코리아 어워즈 & 포럼)에서 업종별(금융)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한스경제=이성노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7일 열린 '제3회 ESG Korea Awards & Forum'(ESG 코리아 어워즈 & 포럼)에서 업종별(금융) 최우수상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중장기 비전 아래 ESG 경영에 총력을 다한 끝에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날 포럼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지난 2월 발표한 '시총 100대 기업 ESG평가'에 이은 후속으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ESG행복경제연구소는 지난해에는 국내 시총 50대 기업에 대한 ESG평가를 발표한 바 있다. 

ESG 경영은 하나금융의 중장기 비전이자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난해 3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그룹의ESG전략 및 정책 수립 등 주요사항을 결정하도록 했다.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이사, 오상태 ESG행복경제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김근현 기자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에서 이진복 정무수석과 정순표 한스경제 대표이사, 오상태 ESG행복경제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회 2022 ESG Korea Awards & Forum는 한스경제와 ESG행복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했다. /김근현 기자

하나금융은 2021년을 ESG 경영의 원년으로 공표하고 ‘2030 & 60’, ‘ZERO & ZERO’라는 2가지 추진 목표를 수립해 추진해왔다. ‘2030 & 60’은 2030년까지 지속가능 부문에 총 60조원 규모의 ESG금융 조달과 공급을 목표로 △ESG 채권발행 25조원 △ESG 여신 25조원 △ESG 투자 10조원 등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과 친환경 사업에 광범위한 ESG 금융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50년까지 그룹 사업장 탄소배출량 ‘ZERO’와 석탄 프로젝트금융 ‘ZERO’를 이행하기 위한 ‘ZERO &ZERO’를 추진해 향후 30년 동안 모든 관계사가 참여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석탄 프로젝트금융(석탄PF) 잔액을 제로화 할 예정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그룹의 미션인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는 사회 부문이 중심이 되는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사회불균형 심화와 일자리 시장 악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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